8월 인천 무역수지 500만 달러 적자...수출입 감소세 지속

입력 : 25.09.15 16:31|정영훈 |댓글 0
수출 6.0% 줄어든 46억2000만 달러
수입 18.3% 감소한 46억2000만 달러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 실적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15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8월 인천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6.0% 줄어든 4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 0.9% 감소 이후 6월(12.1%), 7월(13.2%)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나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1%), 승용차(19.1%), 석유제품(8.5%)이 증가했지만, 기계류·정밀기기(-18.1%), 의약품(-16.3%), 철강제품(-13.2%), 무선통신기기(-58.6%)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체 수출을 끌어내렸다.
 
 
자료:인천본부세관
 

국가별로는 베트남(66.7%), 대만(42.1%), 독립국가연합(26.3%) 수출이 늘었으나, 중국(-32.4%)은 6개월 연속 줄었고 미국(-23.4%)은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유럽연합(EU)도 37.2% 감소했다.

수입은 46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했다. 소비재는 1.7% 늘었으나, 원유·광물·화공품·경공업 원료·철강재 등 원자재(-14.8%)와 반도체·기계류·정보통신기기 등 자본재(-24.2%)가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8월 인천항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30만8000TEU로 전년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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