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 증가…소비·건설수주 감소

입력 : 25.10.31 13:52|정영훈 |댓글 0

지난 9월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모두 전년 같은 달보다 늘었지만, 대형소매점 판매와 건설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22.5로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했으나 전월보다 1.5% 감소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35.1%), 자동차(15.0%), 전자·통신(45.4%) 등이 많이 늘었지만 비금속광물(-13.1%), 가구(-18.4%)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21.4%, 재고는 10.4% 각각 증가했다.
 
 
그래픽=주은승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4.7로 전년 동월 대비 4.5% 줄었고, 백화점은 0.9%, 대형마트은 9.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신발·가방과 오락·취미·경기용품은 증가했으나 화장품, 의복, 음식료품, 가전제품 판매가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258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4%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25.4%, 민간부문이 34.9% 각각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46.7% 감소했으나 토목은 91.1% 증가했다.
 
 
그래픽=주은승
 
  
경북의 9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107.5로 전년 동월 대비 8.8%,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36.8%), 전자·통신(4.8%), 의료정밀광학(49.5%)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0.3%), 기타 제품(-32.9%) 등은 줄었다. 출하는 2.7%, 재고는 3.3%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9.2로 전년 동월 대비 19.0% 감소했으며, 대형마트는 20.7% 줄었다.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식료품 등 대부분 품목에서 판매가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155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1% 급감했다. 공공부문은 67.2%, 민간부문은 82.8% 감소했으며 건축과 토목 부문 모두 부진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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