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 광공업 생산 14.2% 급락…대형소매점 6.3%↑ ·건설수주 75.9%↓

입력 : 25.11.28 14:46|정영훈 |댓글 0

지난달 부산 지역 광공업 생산은 다시 두 자릿수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소비는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28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부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98.8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다. 4월(-1.2%)부터 8월(-7.8%)까지 이어진 감소 흐름이 9월(7.2%)에 잠시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9.7%)과 기타 운송장비(9.5%) 생산 등이 증가했으나,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37.2%)와 전기·가스·증기업(-41.2%) 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줄었고, 제조업 재고는 5.2% 감소했다. 재고는 자동차(18.5%),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8.2%)등에서 늘어난 반면, 1차금속(-11.7%)과 의료정밀광학(-39.2%)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6.9로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하며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업종별로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전년 대비 6.8% 증가, 전월 대비 6.7% 상승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3.0% 줄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5.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수주액은 2828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75.9% 급감했다. 상반기부터 이어진 부진이 10월에도 완화되지 못하며 지역 건설경기에 부담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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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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