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 광공업 생산 6.4% 감소…대형소매점 0.7%↑·건설수주 54.1%↑

입력 : 25.12.30 16:50|정영훈 |댓글 0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이 11월 들어 다시 감소한 가운데, 소비와 건설 부문에서는 완만한 증가 흐름이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부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6.0으로 전년 동월(113.3) 대비 6.4%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뒤 9월 반등했으나,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다시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6.2%)과 1차금속(11.9%)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26.6%)와 기계장비(-13.5%)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광공업 출하는 고무·플라스틱(3.0%)과 식료품(2.9%) 등에서 늘었지만, 자동차(-42.2%)와 1차금속(-12.5%) 등에서 출하가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의료·정밀·광학기기(-38.2%)와 기계장비(-2.8%) 등에서 줄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8.9%)과 자동차(18.5%)등의 재고가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8.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 소비는 지난 2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10월 증가로 전환한 뒤, 11월에도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유통 업태별로는 백화점 판매액지수가 전년 대비 4.6% 늘어난 반면,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액은 1조56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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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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