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천 무역수지 3억1000만 달러 흑자

입력 : 25.11.17 11:14|정영훈 |댓글 0
수출 12.1% 줄어 50억3000만 달러
수입 18.6% 감소한 47억3000만 달러


인천이 지난 10월 수출·수입 동반 감소 속에서도 3억1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인천 수출은 5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하며 1개월 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됐고, 수입은 18.6% 줄어 47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입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33.9% 증가하며 유일하게 상승했으나, 반도체(14.8% 감소), 승용차(2.2% 감소), 기계류·정밀기기(8.4% 감소), 의약품(4.2% 감소), 철강제품(8.5% 감소), 무선통신기기(45.0% 감소) 등 주요 품목은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인천 지역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자료=인천본부세관
 
 
국가별 수출에서도 지역별 흐름이 엇갈렸다. 베트남(36.5% 증가), 대만(75.5% 증가), 독립국가연합(77.2% 증가), 싱가포르(18.9% 증가)는 증가한 반면, 중국(51.1% 감소), 미국(30.6% 감소), 유럽연합(11.1% 감소)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정밀기기(22.2% 증가), 광물(0.7% 증가), 화공품(9.8% 증가) 등이 늘었으며, 반도체(28.4% 감소), 원유(9.3% 감소), 가스(46.8% 감소), 수송장비(10.0% 감소) 등은 감소했다.

인천항을 통한 10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28만2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했으며, 전국 물동량의 1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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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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