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청권 광공업 생산, 충북만 증가…대전·세종·충남은 감소세

입력 : 25.11.29 10:08|정영훈 |댓글 0

지난달 충청권 광공업 생산이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충북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대전·세종·충남은 모두 감소하며 9월과 상반된 양상이 나타났다.

28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3.6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85.7%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대전은 -19.2%, 세종 -11.7%, 충남 -1.5%로 모두 감소했다. 대전은 기계장비(-43%), 의료정밀광학(-55.4%), 담배(-23.5%) 등에서 감소가 컸고, 세종은 전기·가스·증기업(-42.7%), 식료품(-17.5%)이 줄었다. 충남은 고무·플라스틱(-17.8%), 식료품(-16.4%) 감소가 두드러졌다.
 
 
그래픽=주은승
 
 
출하 역시 충북만 증가했다. 충북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중심으로 출하가 늘어난 반면, 대전·세종·충남은 주요 제조업종에서 감소하며 전년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재고는 충남만 증가했고, 나머지 지역은 감소했다. 충남 재고는 9.1% 늘어난 반면, 대전 -20.6%, 세종 -1.0%, 충북 -4.8%로 유지 수준이 감소했다.

대형소매판매에서는 네 지역 모두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충북(19.6%)을 비롯해 세종(8.8%), 대전(6.5%), 충남(6.2%)이 일제히 증가했고, 대전의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75.5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충남이 11.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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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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