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2억2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1.8%↓

입력 : 25.12.15 15:21|정영훈 |댓글 0
수출 1.2% 줄어든 40억9000만 달러
수입 1.0% 감소한 18억7000만 달러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 수출입 실적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대구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경북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1월 대구·경북 전체 수출액은 40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 줄었다. 수입은 18억7000만 달러로 1.0%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1.8% 감소한 22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은 수출 호조가 이어졌다. 지난달 대구의 수출액은 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고, 수입은 5억2000만 달러로 15.1%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9.1% 확대됐다.
 
 
자료=대구본부세관
 
 
대구 수출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화공품과 전기전자제품이었다. 화공품은 48.5%, 전기전자제품은 24.4% 증가했으며, 기계류·정밀기기(1.1%)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4.6%)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EU, 동남아 수출이 늘어난 반면 미국과 중남미는 감소했다.

반면 경북 지역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11월 경북 수출은 3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8% 줄었고, 수입은 13억5000만 달러로 6.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9억8000만 달러 흑자를 유지했으나 규모는 2.9% 줄었다.

경북의 경우 전기전자제품(3.9%)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35.7%) 수출은 증가했지만, 철강제품(-17.4%), 화공품(-15.2%), 기계류·정밀기기(-23.5%) 등 주력 품목 상당수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동남아 수출이 소폭 늘었으나, 미국과 EU, 일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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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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