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 엇갈려… 소비·건설수주 모두 감소

입력 : 25.12.30 19:29|정영훈 |댓글 0

11월 대구·경북의 산업활동은 생산 흐름이 지역별로 엇갈린 가운데 소비와 건설 부문은 공통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국가데이터처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1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11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118.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39.4%), 전자·통신(21.5%), 의약품(96.6%) 등이 증가한 반면 기계장비(-7.4%) 섬유제품(-13.7%), 1차 금속(-20.2%)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고, 제조업 재고는 3.0%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9.4로 전년 동월 대비 0.8% 줄었다. 백화점 판매는 3.8%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판매는 8.0%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5042억원으로 전년 동월(7303억원) 대비 31.0% 감소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수주는 각각 58.9%, 20.8%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31.8%, 토목부문이 27.9%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경북의 11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13.6%),금속가공(20.0%), 기계·장비수리(55.5%) 등에서 증가한 반면 1차 금속(-10.4%), 전기·가스·증기업(-11.6%), 비금속광물(-20.0%)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고 제조업 재고는 2.3%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8.2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4.5%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471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다. 항만·도로 등 공공부문 수주는 32.7% 증가했으나, 신규주택 등을 중심으로 한 민간부문 수주는 48.8% 감소했다.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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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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