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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조업체 체감경기 4개 분기 연속 부진…BSI 71 기록

기사승인 25-03-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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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4개 분기 연속으로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24일 인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경기 전망치는 7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 102를 기록한 이후 3분기 75, 4분기 79, 올해 1분기 55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그래프. 자료=인천상공회의소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내수 부진(32.0%), 원자재 가격 상승(21.2%),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16.3%),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15.8%) 등을 주요 대내외 리스크로 꼽았다.

업종별 BSI를 살펴보면 화장품(92), 전자제품·통신(69), 기계·장비(63), 자동차·부품(59) 등 대부분의 산업이 기준치를 하회했다. 또한 설비투자(83), 매출액(78), 영업이익(72), 자금사정(65) 등 주요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지속되면서, 47.9%의 기업이 올해 매출 목표를 하향 조정했고, 41.1%는 투자 목표를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적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내수 진작과 세제·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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