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포항 딸기, 인도네시아·홍콩 진출…올해 첫 수출
경북 포항시는 6일 북구 흥해읍 소재 흥해농협 딸기 선별장에서 인도네시아와 홍콩으로 떠나는 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포항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포항에서 난 딸기가 신선 농산물로서 처음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딸기는 총 647kg으로 인도네시아 507kg, 홍콩 140kg이 항공 운송된다. 오는 4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을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UAE 등 10t이상의 딸기가 세계 각지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훈 2025-02-06
대구 제조업 생산 2개월 연속 둔화 경북은 9.7% 증가
지난해 12월 대구지역 제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부진했지만 경북은 9.7%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의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4.8% 줄어 2개월 연속 둔화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28.4%)과 기계장비(-9.7%)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제조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1.1%, 3% 증가했다. 자료=통계청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으며 재고는
정영훈 2025-02-05
1월 광주·전남 기업 '체감경기' 악화
1월, 광주와 전남 지역의 제조업체들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인해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4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심리지수(CBSI)는 81.0으로, 전월 대비 6.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 제조업 CBSI가 89.0으로 1.9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해 9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이와 함께 비제조업의 기업심리지수도 81.9로, 지난달보다 7.9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비제조업 CBSI는 83.6으로 3.9포인트 하락한 상황이다. 다음 달 전망에 대한 CBSI 지수는 제조업이 85.0으로 1.1포인트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80.1로 0.7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훈 2025-02-03
울산12월 광공업생산 작년보다 0.9% 증가…소비 4.3% 감소
지난해 12월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소비와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4년 12월 및 연간 울산시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7.1%), 기계장비(-25.6%) 등은 줄었으나, 화학제품(13.9%), 기타 운송장비(18.8%) 등에서 늘어 전년보다 0.9% 늘었다. 출하는 자동차(-6.4%), 기계장비(-35.1%) 등은 줄었으나, 전기장비(32.8%), 기타 운송장비(19.8%)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했다.
정영훈 2025-02-03
충남 지난해 수출 926억달러…전년比 16.6% 급증
무역수지 전국 1위···514억6100만달러 흑자
충남도가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 자리를 되찾았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926억1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2023년 793억9300만달러에 비해 16.6% 증가한 규모다. 이는 경기도(1614억4000만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이다. 충남은 2023년 자동차·화물선 수출이 호조를 보인 울산에 수출 2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서 정보통신(IT)·소비재 등의 수출 호조로 2위를 회복할 수 있었다.
정영훈 2025-02-03
12월 인천 건설수주·광공업 생산 증가…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건설수주액과 광공업 생산지수가 증가하며 산업 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하며 소비지출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건설수주액은 1조 2,924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29.3% 감소했지만, 민간부문 수주가 46.9% 늘어나며 전체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 그래픽=주은승
정영훈 2025-02-03
지난해 12월 경기 광공업 생산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 및 건설수주 감소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와 건설수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54.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13.4%), 의료정밀과학(23.1%), 금속가공(8.6%) 부문에서 생산이 늘어난 반면, 전기장비(-15%), 가구(-24%), 기계장비(-2.2%)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147.1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다. 특히 전자·통신(3.7%) 및 의료정밀과학(23.4%) 부문의 출하가 늘었다. 반면, 광공업 재고지수는 98.2로 20% 감
정영훈 2025-02-03
12월 서울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건설수주↑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액과 건설수주액은 증가하며 소비 및 건설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7.4로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광공업 출하지수도 6.0% 줄어들며 생산과 출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그래픽=주은승
정영훈 2025-02-03
전남 농수산식품, 2024년 수출 7억8천만달러 역대 최고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2024년 7억8000만달러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7.6%를 크게 초과하는 성과이다. 이러한 성장은 김을 포함한 수산물, 오리털, 분유 등의 수출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김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더하며 전년보다 46.1% 증가한 3억60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주요 김 수출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전통적 수출국 외에도 캐나다, 호주, 유럽, 중동 등으로 늘어나며 전남 김의 품질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정영훈 2025-02-02
작년 물가급등 '톱10' 중 9개가 과일 등 먹거리…이상기후 탓
지난해 물가 상승률 상위 10개 품목 중 9개가 과일·채소 등 먹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소비자물가 조사 품목 458개 중 전년 대비 물가 상승 폭이 가장 큰 품목은 배였다. 배는 2023년 재고량 부족에 폭우·폭염에 따른 출하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전년보다 가격이 71.9% 뛰었다. 두 번째로 물가가 많이 오른 품목은 귤(46.2%)이었다. 사과·배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와 작년 하반기 작황 부진이 겹친 영향이다.
정영훈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