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구·경북 7월 제조업 생산 11.2%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 5.1% 감소
대형소매점 판매 5.1% 감소 취업자수
지난달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7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54.3%)과 기계장비(18.4%), 섬유(1.6%)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1차금속(2.4%), 자동차부품(4.2%)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4.9%, 3.6% 늘었다. 중소제조 업체 평균가동률은 71.8%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p) 하락했다.
정영훈 2024-09-12
충남 7월 수출액 78억2천300만 달러···전년 동월대비 19.3% 증가
(재)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가 충남도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86포인트(p)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전국 평균 대비 9p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7월 충남지역 수출액은 78억2천3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8.1%로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19.3%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전기·전자제품(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수출이 최근 호조이나 주춤한 반면, 자동차 부품 분야인 수송장비가 55.6%, 석유화학의 원료 및 연료가 30.6% 증가했다. 수입액은 34억6천7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5%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보다는 19.9% 증가한 상태로 연료 부분(경공업 원료)에서는 전월 대비 14.9%, 화공품 분야에서는 13.2% 증가했다.
정영훈 2024-09-04
부·울·경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4일부터 모집
부산중기청 수출지원센터서 선착순 접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일 '2024년 2차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4일부터 참여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에는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등 지역 공공기관과 하나은행이 협력한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수출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지난 7월, 1차 사업 공고를 통해 수출기업 10개사에게 총 2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이번 2차
정영훈 2024-09-03
목포시, 내년 정부 예산안에 77건 6273억원 반영
철도 SOC, 해운·항만 등 핵심사업 77건
전남 목포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목포시 예산 77건 6천273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 개선사업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친환경선박 관련 사업 △목포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 사업 등이다. 목포의 대표적 SOC(사회기반시설) 사업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2천692억원), 보성~임성리 철도(178억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40억원), 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 개선사업(13억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 개설(611억원) 사업비가 반영됐다.
정영훈 2024-08-31
전북 산업 6개 사업에 195억 투자…농생명·이차전지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산업의 '디지털 기초 체력'을 다지는 6개 사업에 195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은 지역 주도 디지털 진흥을 위해 디지털 산업 진흥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육성, 제품 품질개선, 현안 사업 해결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사업,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195억 원(국비 90억 원)을 확보해 디지털 전환을 내실화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역량을 갖춘 IT·SW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위해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한다.
정영훈 2024-08-30
대구·경북 화장품류 수출 재도약…전년 대비 26.1% 증가
올해 1~7월 대구경북 화장품 수출액 1억5천100만달러
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조세를 나타냈다. 2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7월 대구·경북지역 화장품류 수출액은 1억5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1%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 이후 같은 기간(1~7월) 수출액으로는 최대치다. 지난 2020년 9천700만달러에서 2021년 6천100만달러로 급감했고 2022년 8천만달러, 지난해 1억1천900만달러로 상승했다. 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액 추이. 그래픽: 주은승
정영훈 2024-08-29
광주·전남 자영업 고령화·영세화 폐업 속출
광주와 전남지역 자영업자들의 폐업과 부채가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본부와 목포본부가 내놓은 '광주·전남지역 자영업 경영 여건·정책적 시사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자영업 환경은 코로나19 사태를 전후로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기준 광주와 전남의 자영업자 수는 각각 14만8000명, 30만8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광주 14만5000명, 전남 28만명 대비 각각 2.1%, 10.0% 증가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1.9%)와 도지역(2.1%) 평균을 상회한 수치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태어난 세대)의 퇴직이 작용하면서 자영업자 가운데 60세 이상
정영훈 2024-08-28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액 4억6천700만 달러 ‘역대 최대’
전남도는 7월 말 기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부문별로는 수산물이 2억 9천1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4.6% 증가했으며, 농축산물은 1억 7천685만 달러로 18.2% 늘었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 2천71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56.8%, 미역이 1천521만 달러로 28.0%, 쌀이 2천857만 달러로 79.5%, 음료가 1천401만 달러로 26.4%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천78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1.4% 증가했다. 러시아는 2천861만 달러로 36.7%, 일본은 1억 2천127만 달러로 27.0% 늘었다. 특히 중국은 경기 침체로 7% 상승에 그쳤
정영훈 2024-08-26
7월 충청 지역 수출 모두 증가···반도체와 ICT 호조
반도체·ICT 호조로 인해 7월 충청지역 수출이 두 자리 대 상승을 기록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충청권 수출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23.6% 증가한 83억1천만 달러, 수입은 18.0% 증가한 39억3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43억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전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3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11.6%), 연초류(399.5%), 문구(76.5%), 농약(206.5%) 등에서 큰 폭 증가가 일어났다. 특히 담배 등 연초류가 아랍에미리트연합(1300만 달러), 홍콩(300만 달러)등으로 신규 수출하면서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펌프(-2.9%), 자동차부품(-14.8%)은
정영훈 2024-08-26
7월 인천 수출 11.1% 증가…48억8천만 달러
수입 12.6% 증가…51억1000만 달러
올해 7월 인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4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7월 인천 수출입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의 상위 10대 수출품목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14억7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3%가 상승했다. 이는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수치로, 인천 수출의 주요 동력으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31.6% 증가했고, 베트남(57.0%), 대만(48.2%), 미국(292.7%)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 했다.
정영훈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