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3월 국세수입 37.8조, 전년比 17%↑…작년보다 5.5조 증가
3월 누계 108.8조 … 진도율 26.2%로 최근 5년 평균 상회
3월 국세수입이 주택 거래 회복과 증시 활황,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큰 폭 증가했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3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5000억원(17.0%) 늘었다.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108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5000억원(16.7%) 증가했으며, 추경예산 대비 진도율은 26.2%로 전년(25.0%)과 최근 5년 평균(25.4%)을 웃돌았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2조2000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성과상여금 확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주택 거래량 회복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주택 매매 건수는 올해 1월 6만1400건으로 전년 동월(3
정영훈 2026-04-30
반도체 호황에 무역액 1조3119억 달러…반도체 호조에 2년 연속 확대
수출입 기업 수 역대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 규모가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2년 연속 증가했다. 수출입에 참여한 기업 수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무역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통관 기준 무역액은 1조3119억 달러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2023년 경기 둔화 여파로 감소했던 무역액은 2024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회복이 전체 무역 확대를 이끌었다. 지난해 수출액은 7074억 달러로 3.7% 늘었고, 수입액도 6044억 달러로 0.8%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제품이 전체 수출의 33.2%를 차지하며 핵심 품목으로 자리했다. &n
정영훈 2026-04-30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77.6...전월대비 3.2p 하락
중동 전쟁 여파로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까지 경기 둔화가 확산되며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다시 70선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6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 대비 3.2포인트(p) 하락했다. 3월(82.5)과 4월(80.8) 두 달 연속 유지하던 80선이 무너지며 체감경기 악화가 뚜렷해졌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경기 악화를 전망한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8.5로 2.2p, 비제조업은 77.3으로 3.5p 각각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69.6)은 0.8p 상승했지만, 서비스업(78.8)은 4.4p 떨어지며 전체 하락을 주도했다. 운수업과
정영훈 2026-04-29
해외IB, 국내 성장률 줄상향…JP모건 3%·씨티 2.9%·노무라 2.4%
1분기 경제성장률 1.7%… 5년 6개월 만 최고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1분기 ‘깜짝 성장’을 반영한 결과로, 일부 기관은 ‘3% 성장’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7%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당초 전망치를 크게 웃돈 수치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과 설비투자 반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IB들은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전망치를 일제히 높였다. JP모간은 기존 2.2%에서 3.0%로 대폭 상향했고, 씨티는 2.2%에서 2.9%로 조정했다. 노무라는 2.3%에서 2.4%로 소폭 올리며 상대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정영훈 2026-04-24
1분기 한국 경제 1.7% 성장…수출·투자 반등에 5년 6개월 만에 최고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수출과 투자의 동반 회복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전기 대비 성장률은 1.7%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 전망치(0.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2020년 3분기(2.2%) 이후 약 5년 만의 최고치다. 성장은 수출과 투자가 주도했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 호조로 수출은 전기 대비 5.1%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3.0% 늘었다. 순수출은 성장률을 1.1%포인트(p) 끌어올리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정영훈 2026-04-23
올 1분기 ‘K-뷰티’ 수출 31억 달러…전년 대비 19%↑ '역대 최고'
민경설 재정경제부 혁신성장실장은 20일 충북 음성의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K-뷰티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가운데 K-뷰티 분야 지원 정책의 이행 상황을 살피고,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화장품 원료와 용기·부자재 수급 여건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K-뷰티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3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민 실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료 조달 차질과 물류비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어 K-뷰티 산업이 지속 가능한 수
정영훈 2026-04-20
중동전쟁 여파에 2분기 유통경기 ‘먹구름’…고유가·물류비 부담 지속
중동전쟁 여파로 고유가와 물류비 상승 부담이 이어지면서 올해 2분기 유통업계 경기 전망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봄철 나들이와 가정의 달 특수 등 계절적 수요가 기대되지만, 소비심리 위축과 비용 증가가 겹치며 업계 전반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조사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전망치가 전분기(79)와 유사한 수준인 80을 기록했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그 미만이면 부정적 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한상의는 “2분기는 봄철 나들이, 가정의 달, 이사·결혼 수요 등 상승 모멘텀이 있으나
정영훈 2026-04-19
지난해 수출 원화 결제 비중 3.4% ‘역대 최고’…승용차 수출 영향
작년 달러화 수출대금 결제 비중 84.2%…0.3%p↓
지난해 국제 유가 하락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대외 여건 변동 속에서 우리 무역의 달러화 결제 비중은 낮아진 반면, 원화 결제 비중은 수출입 모두에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결제 통화 비중은 미 달러 84.2%, 유로화 5.9%, 원화 3.4%, 엔화 1.9%, 위안화 1.3%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원화는 전년 대비 0.8%포인트(p) 확대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0.3%p 축소됐다. 원화 결제 확대는 승용차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견인했다. 원화 결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승용차(10.5%)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6.2%)의 원화 결제 수출이 전년보다 33.1
정영훈 2026-04-16
IMF, 韓 올해 성장률 1.9% 유지…세계 성장률 3.1%로 0.2%p↓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하며 기존 예측치를 유지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IMF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과 같은 수치로, 선진국 평균(1.8%)보다 0.1%포인트(p) 높다. 내년 성장률도 기존과 동일한 2.1%로 예상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3.1%로 제시돼 1월(3.3%)보다 0.2%p 하향 조정됐다. IMF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기대 확대, 금융시장 위험회피 심리 확산 등을 주요 하방 요인으로 지목했다. 전쟁이 점진적으로 완화돼 올해 중반 이후 생산&m
정영훈 2026-04-14
중동전쟁 직격탄 맞은 K-뷰티 중소기업…원부자재·물류 부담 확대
중동전쟁 장기화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원부자재 수급과 물류 차질이 심화되자 정부가 현장 점검과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는 13일 충북 충주 소재 를 방문해 K-뷰티 기업 간담회를 열고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미국 관세정책에 이어 중동발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K-뷰티 성장에 기여해 온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원료·포장재 등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단가 인상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원료 및 용기 제조기업은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화장품 ODM(주문자 개발 생산) 기업도 용기 공급 지연으로 납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비 상승과
정영훈 2026-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