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ADB, 한국 성장률 2.6%로 상향…반도체 호조에 경기 회복 기대
물가상승률 2.7%…0.4%p 상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정부의 대응 정책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우려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평가했다. ADB는 9일 발표한 '아시아경제전망(ADO) 보충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2.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보다 0.7%포인트 높인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1.9%에서 2.0%로 0.1%포인트(p) 상향했다. ADB는 1분기 예상보다 견조했던 성장세와 중동 갈등에 대응한 정부 정책이 경기 충격을 완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출 증가가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
정영훈 2026-07-09
한류 수출 1억달러 늘면 연관산업 2억 달러 증가
생산유발 7824억원·취업 3389명
한류 콘텐츠가 화장품과 식품, 관광 등 연관 산업의 해외 수출까지 견인하며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텐츠 수출 확대가 생산과 고용 창출에도 큰 파급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코카포커스 214호-한류산업 수출의 경제효과'를 발간하고 2006~2024년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 6개 권역의 수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류산업 수출이 1억 달러 증가할 경우 화장품·식품·관광 등 한류 연관산업 수출은 2억200만 달러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진원은 K-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문화적 친밀감이 한국 제품과 서비스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경제적
정영훈 2026-07-09
인삼 수출 33.2% 급감…정부·aT, 신시장 개척으로 반등 나선다
올해 인삼 수출이 30% 넘게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자 정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업계와 함께 신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 확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 8일 충북 청주 aT 세종충북지역본부에서 '2026년 인삼품목 수출 확대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고 수출 부진 원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6월 첫째 주 기준 인삼 수출액은 61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감소했다. 인삼 수출은 2022년 역대 최고치인 2억697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국내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와 중국 등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고가 제품 소비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정영훈 2026-07-09
1~5월 나라살림 적자 54.2조원...전년보다 68억원 감소
국세수입 전년보다 27.5조 증가
올해 1~5월 정부 총수입이 세수 호조에 힘입어 50조원 넘게 증가했지만,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지출도 함께 늘면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54조원대를 유지했다. 기획예산처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계 총수입은 33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조2000억원 증가했다. 국세수입은 19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조5000억원 늘었다. 성과급 지급 확대와 부동산 거래 증가에 따라 소득세가 9조원 증가했고, 반도체 등 기업 실적 개선으로 법인세는 3조9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환급 감소와 수입 증가 영향으로 4조5000억원, 증권거래세는 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에 힘입어 4조1000억원 증가했다. 교통세도 유류세 탄력세율
정영훈 2026-07-09
IMF, 올해 韓 성장률 1.9→2.6% 상향…반도체·AI가 견인
주요 30개국 중 상향폭 최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부담에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수출 호조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IMF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세계경제 수정전망(World Economic Outlook Update)'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1.9%)보다 0.7%포인트(p)높아진 것으로, 이번 전망 대상 30개국 가운데 가장 큰 상향 조정 폭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1%에서 2.5%로 0.4%p 올렸다. IMF는 한국을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와 함께 AI 하드웨어 순수출 상위 4개국으로 꼽으며 AI 기술 밸류체인에
정영훈 2026-07-09
KDI "반도체·서비스업이 경기 견인…완만한 개선 흐름 지속"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반도체 수출과 서비스업 호조에 힘입어 우리 경제가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반도체 생산 증가세 둔화와 자동차·석유정제 등 일부 업종 부진으로 제조업은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건설경기 침체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가 8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5월 전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해 전월(2.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업(10.4%)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7.5%)을 중심으로 4.9% 증가하며 전월(3.7%)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도소매업(3.0%)은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갔고 숙박·음식점업(2.2%)도
정영훈 2026-07-08
5월 경상수지 386.1억 달러 흑자…역대 최대
상품수지 378.6억 달러 사상 최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5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금은 사상 최대 규모로 빠져나가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386억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지난 3월(379억3000만 달러)을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모다. 경상수지는 2023년 5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412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39억달러)의 4배를 웃돌았으며,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1230억5280만 달러)도 이미 넘어섰다.
정영훈 2026-07-08
해외 IB, 올해 한국 성장률 첫 3%대 전망…반도체 수출 호조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를 반영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주요 IB 8곳의 평균 성장률 전망은 3.0%로 올라섰으며, 경상수지 흑자 전망도 지난해 말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해외 주요 IB 8곳의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3.0%로 집계됐다. 이는 5월 말 2.8%보다 0.2포인트(p)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말 평균 전망치(2.0%)와 비교하면 1.0p 상승한 수준이다. 기관별로는 JP모건이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3.7%로 0.7p 올려 가장 큰 폭으로 상향했고, 씨티은행도 3.0%에서 3.5%로 높였다. 바클레이즈는 2.6%에서 2.7%, 골
정영훈 2026-07-07
하반기 산업기상도 '맑음' 반도체…석유화학은 '비
올해 하반기 국내 주요 산업은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확산에 따른 수혜 업종과 관세·공급과잉 부담을 안은 업종 간 업황 차이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가 가장 밝은 '맑음'으로 예보된 반면 석유화학은 유일하게 '비' 전망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와 공동 분석한 '2026년 하반기 산업기상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반도체는 '맑음', 디스플레이·자동차·배터리·바이오·조선은 '대체로 맑음'으로 전망됐다. 반면 기계·건설·철강·섬유패션은 '흐림', 석유화학은 가장 어두운 '비
정영훈 2026-07-02
건설업 생산 24개월째 감소…외환위기·금융위기보다 긴 침체
건설업 생산이 2년 연속 줄어들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긴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이 겹치면서 건설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28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4월 건설업 생산지수(불변)는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건축 부문은 6.4%, 토목 부문은 2.8% 각각 줄었다. 건설업 생산은 2024년 5월 이후 2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1997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긴 기간으로, 외환위기 당시 7개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2개월의 감소 기록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로 공사비 부담이 커진 데 이어
정영훈 2026-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