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월 자동차 수출 ‘트리플 감소’… 친환경차 수출은 9.9%↑
수출 5.9%↓·내수 10.3%↓·생산 8.2%↓
국내 자동차 산업이 지난달 수출과 생산, 내수 판매가 모두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 부품업체 화재에 따른 조업 차질과 조업일수 감소, 중동 지역 물류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발표한 ‘2026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8억3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했다. 수출 물량은 23만72대로 6.6% 줄었다. 수출 감소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 차질과 중고차 수출 감소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미(-1.0%), 유럽연합(EU·-6.5%), 중동(-4.2%), 아시아
정영훈 2026-06-17
5월 무역수지 270억 달러 흑자…16개월 연속 흑자 행진
수출 53.4% 증가한 878억 달러
지난 5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수출 급증에 힘입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무역수지도 1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6년 5월 수출입 현황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4% 증가한 87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20.7% 늘어난 60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2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는 반도체가 이끌었다. 5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7.7% 증가한 372억9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컴퓨터 수출도 243.9% 증가한 4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석유제품(49.1%), 선박(15
정영훈 2026-06-15
5월 ICT 수출 478억 달러 ‘역대 최대’…AI 서버 투자에 반도체 호조
무역흑자 321억 달러…사상 첫 300억 달러 돌파
AI 서버 투자 확대로 반도체와 SSD 수요가 급증하면서 5월 ICT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ICT 수출은 전체 수출의 절반을 넘어섰고, 무역수지도 사상 처음 300억 달러대를 돌파했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와 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ICT 수출은 47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8.9% 증가했으며, ICT 수입은 157억 달러로 36.0% 늘었다. 이에 따라 ICT 무역수지는 320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사상 처음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6년 5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은 우리나라 5월 전체 수출액 8
정영훈 2026-06-14
5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71.5…전월 대비 6.3p 상승
지난달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건설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공공주택과 민간 토목에 실적이 집중되면서 건설경기 전반의 회복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월간 건설시장동향(2026년 6월호)'에 따르면 건설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5월 71.5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6.3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도는 수준에 머물러 업계 체감경기는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수주와 공사기성, 수주잔고, 자금조달, 자재수급 등 세부지수는 개선됐지만 자금조달과 자재수급 여건은 여전히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4월 건설수주는 19조7000억원으로
정영훈 2026-06-11
6월 1~10일 수출 85.9%↑…반도체 수출 205.8%↑
6월 들어 열흘간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200% 넘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286억3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9% 증가했다. 이는 월 초 열흘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05.8% 늘어난 110억6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8.7%로 지난해보다 15.1포인트(p) 확대됐다.
정영훈 2026-06-11
1분기 산업대출 35.6조원 증가…제조업·서비스업 대출 확대
건설업도 7분기 만에 증가 전환
올해 1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큰 폭 증가하며 14분기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산업대출 잔액은 2061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조6000억원 늘었다. 이는 2022년 3분기(56조7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 규모다. 산업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2분기 14조6000억원에서 3분기 20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가 4분기 8조5000억원으로 둔화했지만, 올해 1분기 다시 큰 폭으로 늘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대출이 24조원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비스업 대출 증가 규모는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금융
정영훈 2026-06-08
K-화장품 수출 56억 달러 돌파…식품 제치고 소비재 수출 1위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이 농수산식품을 제치고 국내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품목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중국 중심이던 수출 구조도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 다변화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장품 수출액은 11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2% 증가했다. 이는 역대 5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은 2024년 102억 달러로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져 1~5월 누적 수출액은 56억 달러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6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화장품은 5대 소비재 가운데 최대 수출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
정영훈 2026-06-07
4월 경상수지 282.9억 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호조에 역대 두 번째
상품수지 흑자도 338.8억 달러로 역대 2위
반도체 수출 호황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역대 두 번째로 많았으며, 올해 들어 4개월 만에 누적 흑자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282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3월(379억3000만 달러)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올해 1~4월 누적 흑자는 1026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40억 달러)의 4.3배 수준을 기록했다. 유성욱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4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월 기준 역대 최대"라며 "사상 처음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주
정영훈 2026-06-05
참기름 수출 1~4월 614만 달러...수출 37% 증가
한국 참기름이 건강 식단 확산과 K-푸드 인기에 힘입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참기름 수출액은 61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0% 증가했다. 수출 중량도 657톤으로 47.6% 늘어나 수출액과 중량 모두 동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참기름 수출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간 수출액은 2024년 1301만 달러, 2025년 1668만 달러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역대 최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01년 1~4월 수출액이 10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확대됐다. 수출 증가 배경으로는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정영훈 2026-06-02
5월 농축산물 물가 1.8% 상승…농산물 0.8%↓·축산물 5.8%↑
정부, 계란·축산물 공급 확대 총력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한 가운데 정부가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여름철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는 3.1% 올랐다. 품목별로는 농산물 물가가 0.8% 하락한 반면 축산물 물가는 5.8% 상승하며 전체 농축산물 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농산물은 양배추, 당근, 양파, 배추 등 주요 채소류 생산량 증가 영향으로 전반적인 가격 안정세를 보였다. 다만 쌀과 대파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대파 가격이 최근 큰 일교차에 따른 생육 지연 영향으로 올랐지만 6월 이후 출하량이 늘면서 안정될
정영훈 2026-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