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월 산업생산 3.0% 증가…15년 6개월 만에 최대폭
소비 3.6%↑·설비투자 5.3%↑... 석 달 만에 동반 반등
국내 산업생산이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비와 투자도 동반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늘었다. 다만 분기 기준 소비는 감소세를 이어갔고 경기선행지수도 하락해 회복 흐름이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22.7로 전월보다 3.0% 상승했다. 2011년 3월(3.4%) 이후 1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 8월 1.2% 감소했던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반등하면서 생산·소비·투자가 3개월 만에 동반 증가했다. 생산 회복은 제조업이 이끌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9.0% 증가했으며 제
정영훈 2026-10-30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81.5…전월 대비 1.8%p 하락
제조업 1.6p↓·비제조업 1.9p↓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악화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수출과 내수판매, 영업이익 전망도 낮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6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5로 전월보다 1.8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 307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BHI는 중소기업의 향후 경기 인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밑돌면 부정적인 전망이 긍정적인 전망보다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85.7로 전월보다 1.6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9.5로 1.9p 내렸다. 제조업에서는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이 16.3p 상승한 79.8을 기록했고, 의
정영훈 2026-10-29
기업 체감경기 4년 2개월 만에 최고…중소기업 심리 큰 폭 개선
10월 전산업 CBSI 104.2…제조업·내수기업 심리 개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생산·투자가 늘면서 기업 체감경기가 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의 기업심리지수 상승 폭이 두드러지면서 전산업 지수도 장기 평균을 웃돌았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5.1포인트(p) 상승한 104.2로 집계됐다. 2022년 8월(105.5)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가 장기 평균인 100을 웃돈 것은 2022년 9월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 주요 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 평균인 100을 넘으면 기업
정영훈 2026-10-29
중소기업 수출 8.8% 늘었지만 제조업 생산은 4% 감소
3분기 중소기업 수출 334억3000만 달러 달성
중소기업 수출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제조업 생산과 창업기업 수는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고용 증가폭은 축소됐다. 2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33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다.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조업일수는 지난해 3분기 71.5일에서 올해 67.5일로 줄었고 자동차 수출도 42.4% 감소했다. 반면 화장품과 반도체 수출은 각각 28.6%, 68.8% 증가했다.
정영훈 2026-10-29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98.6…기업 경기전망 두 달째 부정적
반도체 포함 전자·통신장비 9개월 만에 부정 전망
국내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내수와 비제조업은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와 석유정제·화학 등 제조업의 부진이 이어졌다. 28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8.6으로 집계됐다.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2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으로,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흐름이 엇갈렸다. 제조업 BSI 전망치는 92.1로 전월보다 3.5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105.2로 3.4포인트 상승하며 2024년 7월
정영훈 2026-10-28
K푸드, 파리 식품박람회서 1500만 달러 계약·MOU 체결
78개 기업 참가해 95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한국이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프랑스, 체코와 함께 식품 혁신성이 높은 3개국으로 선정됐다. 국내 식품기업들도 현장에서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과를 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시알 파리’에 국내 식품기업 78개사가 참가해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통합한국관 참여 기업들은 행사 기간 총 189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은 9500만 달러에 달했다. 현장에서는 45건의 수출계약 및 MOU가 체결됐으며 규모는 약 1500만 달러다. 올해 62주년을 맞은 시알
정영훈 2026-10-27
바이오헬스 수출 247억 달러 ‘역대 최대’…전년比 19.4% 증가
화장품 31%·의약품 14.2% ↑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뷰티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더해 바이오의약품의 유럽 수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을 합산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24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7억3000만 달러보다 19.4%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의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화장품 수출액은 11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 의약품은 89억3000만 달러로 14.2
정영훈 2026-10-27
3분기 GDP 1% 성장…반도체·설비투자 호조
수출 반도체 중심 2.3% 증가…설비투자 4.1%↑·민간소비 0.2%↓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정부소비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1.0% 성장했다. 시장의 예상은 물론 한국은행이 지난 8월 제시한 전망치인 0.3%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연간 성장률 전망치 3.3% 달성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27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반등한 뒤 2분기 0.6%, 3분기 1.0%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3분기 3.4%를 기록하며 3%대의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설비투자와 정부소비였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면서 4.1% 증가했고, 정부소비도 물
정영훈 2026-10-27
중소기업 수출 3분기 역대 최대…334억 달러 기록, 전년 대비 8.8%↑
1~9월 누계도 965억 달러로 최고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33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2026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3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307억 달러보다 8.8% 증가했다. 1~9월 누적 수출액은 96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1억 달러보다 9.5% 늘었다. 1~9월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765개사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수출이 크게 늘었다. 3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으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정영훈 2026-10-26
2분기 경상수지 흑자 1166억 달러…세계 2위 기록
한국 경상흑자, 독일·일본 합계 첫 추월
올해 2분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를 처음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흑자 규모가 커지면서 주요국 가운데 세계 2위에 올랐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수록된 국제통화기금(IMF)의 주요국 경상수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흑자는 1166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통계가 확인되는 주요 36개국 가운데 중국(1937억2000만 달러)에 이어 2위다. 독일의 경상수지 흑자는 522억8000만 달러, 일본은 506억2000만 달러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두 나라의 흑자를 합친 1028억9000만 달러보다 한국의 흑자가 137억4000만 달러 많았다.
정영훈 2026-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