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드론산업 해외수출 368억원… 전년 대비 58% 증가·수출국 30개국 확대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내 드론산업의 해외 수출액이 36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5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 대상 국가는 기존 13개국에서 30개국으로 확대되며 해외 진출 범위도 크게 넓어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해외 수출에 성공한 드론 기업은 17곳으로, 수출액은 지난해 232억원에서 올해 368억원으로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57억원, 2022년 110억원, 2023년 144억원, 2024년 232억원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59.4%에 달한다. 수출 지역은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됐다. 주요 수출 품목은 수직이착륙기와 다목적 임무기체, 모니터링·촬영용 드론 등 기체를 비롯해 배터리
정영훈 2025-12-15
11월 ICT 수출 254억5000만 달러…반도체 수출 39% 급증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ICT 수출액은 25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3%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 세웠던 종전 최고 기록을 두 달 만에 다시 넘어선 수치로, ICT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ICT 수입은 127억7000만 달러로 2.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2018년 9월 이후 약 7년 만에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수출 증가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반도체 수출은 172억7000만 달러로 38.
정영훈 2025-12-14
11월 수입물가 2.6%↑…1년 7개월 만 최대폭 상승
수출 물가 3.7% 올라
11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자·광학기기 등 중간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이 겹치며 오름세가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41.82로 전월 대비 2.6% 상승했다. 7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이며, 상승률은 2024년 4월(3.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올랐다. 국제유가는 떨어졌지만 환율이 상승하며 가격을 밀어 올렸다. 11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64.47달러로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반면 원·달러 평균
정영훈 2025-12-12

10월까지 나라살림 86.1조원 적자…역대 세 번째 규모
국가채무 1275조3000억원
올해 10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86조1000억원에 이르러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10월 말 누적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2조1000억원 증가한 54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 수입은 330조7000억원으로 37조1000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 등으로 22조2000억원 증가했고, 소득세는 11조1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3000억원, 세외수입은 2조3000억원, 기금수입은 2조8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584조8000억원으로 55조6000억원 확대됐다. 이로써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4조원 적자를 나타냈다.
정영훈 2025-12-11
12월 1~10일 수출 17.3% 증가…반도체 45.9% 급증하며 견인
이달 1~10일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하며 10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206억 달러로 조사됐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2000만 달러로 3.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45.9%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은 25.6%로 전년 대비 5.0%포인트 확대됐다. 석유제품(23.1%)과 무선통신기기(25.1%)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승용차는 5.7%, 선박은 47.7% 각각 감소했다.
정영훈 2025-12-11
한국–페루, K2 전차·차륜형 장갑차 195대 공급 합의…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수출 전망
한국과 페루가 K2 전차와 K808 차륜형 장갑차 등 총 195대의 지상장비를 공급하는 ‘총괄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이번 합의가 내년 실제 이행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중남미 지역 방산 수출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합의서는 현지시간 9일 페루 수도 리마의 육군본부에서 호세 헤리(해리) 대통령 주관으로 체결됐다. 한국 측에서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했으며, 현대로템과 페루 정부·국영 방산기업이 함께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K2 전차 54대와 차륜형 장갑차 141대 등 총 195대의 도입 계획뿐 아니라 예산·현지 교육 등 세부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훈 2025-12-10
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72.2…소폭 반등했지만 부진 지속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11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수가 70선에 머물며 건설업 경기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올해 11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 대비 5.9포인트(p) 상승한 72.2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 경우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11월 체감 건설 경기는 전월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며 상승했으나, 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주요 지수를 보면 공사기성지수(92.7)가 전달 대비 19.
정영훈 2025-12-10
K-푸드 수출 100억 달러 돌파… 관세청, 통관·품목 분류 지원 강화
올해 1~11월 한국 식품(K-푸드)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동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K-푸드 수출액은 103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수치다. 관세청은 12월 실적이 반영되면 지난해 연간 최대치였던 106억63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수산물, 농산물, 축산물 순으로 비중이 컸다. 세부 품목 가운데 라면이 전체의 1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김이 10.0%로 뒤를 이었다.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1.4%, 김은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2025-12-09
올해 자동차 생산 1.2%↓…내년엔 내수·수출·생산 모두 증가 전망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408만여대로 추산됐다. 미국의 25% 고율 관세와 전기차 현지 생산 확대 영향으로 수출이 2.3% 줄었으나, 세제 혜택과 노후차 교체 지원 등 정책 효과로 내수가 2.5% 증가하면서 생산 감소 폭이 제한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5일 ‘2025년 자동차 산업 평가 및 2026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올해 1~12월 내수는 167만7000대로 2.5% 증가했다. 지난해 부진(-6.5%)에 따른 기저 효과에 금리·개소세 인하, 노후차 교체 지원,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 정책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1~10월 친환경차 판매는 27.5% 증가한 67만6000대로 전체의
정영훈 2025-12-05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첫 돌파…반도체·선박 호조, 내년에도 회복세 지속 전망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완만한 회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표한 ‘2025년 수출입 평가 및 202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7040억 달러, 수입은 0.3% 감소한 6300억 달러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4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올해 사상 첫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반도체와 선박을 꼽았다. 반도체는 HBM 등 AI용 차세대 제품 수요 급증과 생산라인 제약에 따른 단가 상승이 맞물리며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선박은 2022~2023년 집중 수주된 고단가 LNG운반선 등이
정영훈 2025-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