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푸드 수출 100억 달러, 역대 최단 기록
253일 만에 달성…지난해보다 19일 앞당겨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1년 처음 연간 1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달성 시점이 매년 앞당겨지면서 K-푸드의 해외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 10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중 253일 만으로, 지난해 272일 만인 9월 29일보다 19일 빠르다. 2024년에는 10월 17일(291일째)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액이 18억144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늘었다. 중국은 16억6966만 달러로 14.0%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3억3171만 달러로 49.9%, 네덜란드는 2억295
정영훈 2026-09-14
8월 ICT 수출 600억 달러 육박…역대 최고치 경신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전체 수출 중 ICT 비중 61%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6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월간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국가 전체 수출에서 ICT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처음 60%를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8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액은 59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228억4000만 달러)보다 162.6% 증가했다. ICT 수출은 최근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었다. 같은 달 국가 전체 수출액 982억5000만 달러에서 ICT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1.0%로, 사상 처음 60%를 돌파했다. 8월 ICT 수입은 18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25억1000만 달러)보다 48.8% 증가했다. 품목별로
정영훈 2026-09-14
현대차 하이브리드 대미수출 70%↑…기아는 유럽 전기차 45%↑
1∼7월 친환경차 수출 59만1471대…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수출이 각각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를 중심으로 엇갈린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미국행 하이브리드차, 기아는 유럽행 전기차 수출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1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7월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수출은 59만1471대로 전년 동기보다 22.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42만9416대로 26.4%, 전기차는 16만2016대로 12.7% 늘었다. 하이브리드차에서는 현대차의 증가세가 기아보다 높았다. 현대차는 24만4761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기아는 18만4655대로 13.6% 늘었다. 특히 현대차의 미국행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2만1027대로 지난해 같
정영훈 2026-09-14
9월 초 수출 82.6% 급증…반도체 수출 270.1%↑
1~10일 수출 349억7300만 달러…역대 최대 기록 경신
9월 초 수출이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승용차와 석유제품, 선박, 철강제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도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넘게 늘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349억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6% 증가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7월 기록한 종전 최대치 300억 달러를 두 달 만에 넘어섰다.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41억1000만 달러로 82.6%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이끌었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액은 164억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정영훈 2026-09-11
한국 화장품, 중남미 수출 2년 새 160% 증가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의 중남미 시장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소비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닐슨IQ(NIQ)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수출액은 2023년 3500만 달러(약 469억원)에서 2025년 9200만 달러(약 1233억원)로 늘었다. 2년 만에 160% 넘게 증가한 규모다. 그래픽=정호석
정영훈 2026-09-10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72.7…전월보다 0.1p 하락
7월 건설수주 30.6% 감소…공공·민간 동반 부진
지난 7월 국내 건설수주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모두 줄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넘게 감소했다. 건설기성과 고용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가운데 건설기업의 체감경기 역시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월간 건설시장동향 2026년 9월호'에 따르면 7월 국내 건설수주는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6%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24.5% 줄었으며, 최근 3년간 7월 평균보다 1조3000억원 적은 수준이다. 발주 주체별로는 공공수주가 21.9% 감소했다. 공공주택 수주가 줄어든 데다 지난 6월 대형 토목사업 발주에 따른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다. 민간수주는 토목과 주택, 비주택 부문이 모두 부진하면서 33.3% 급감했다.
정영훈 2026-09-10
올해 2분기 GDP 0.6% 성장…수출·민간소비 증가
실질 GDP는 0.6%↑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6%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민간소비와 연구개발(R&D)·소프트웨어 투자 등 내수도 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행은 8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이다.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반등한 뒤 2분기에도 0.6%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했고, 수입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늘었다.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0.3%
정영훈 2026-09-08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15개월 만에 증가
건설업 37개월째 감소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1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제조업은 외국인 가입자 증가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9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8000명(1.8%)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8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가입자가 1116만4000명으로 28만명(2.6%) 증가했다. 보건복지업이 11만2000명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고, 숙박음식업 5만7000명, 사업서비스업 2만3000명, 전문·과학&midd
정영훈 2026-09-07
대 인도 수출 30.8% 증가…8월까지 168억 달러
반도체 177.5% 급증…K푸드·K뷰티 수출도 확대
한국의 대(對)인도 수출이 올해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일반기계 등 산업재 수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라면·화장품 등 한류 소비재 수출도 늘면서 양국 간 교역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7일 발표한 2026년 한·인도 무역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의 대인도 누적 수출액은 1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128억4000만 달러보다 3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인도 수입액은 5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3억3000만 달러보다 16.2% 늘었다. 이에 따라 8월까지 양국 누적 교역액은 218억 달러를 넘어섰다. 월별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지난 4월 대인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9%
정영훈 2026-09-07
9월 초 수출 누계 7천억 달러 돌파…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 넘어
반도체 수출 169.6%↑
올해 누적 수출액이 9월 초 7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기록한 역대 연간 최대 수출액을 117일 앞당겨 넘어섰면서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관세청은 5일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이 709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올해 수출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 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월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견인했다. 1~8월 누적 기준 반도체 수출액은 281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9.6%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
정영훈 2026-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