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분기 중견기업 수출 312억 달러…반도체·바이오 성장에 8.5%↑
아세안·인도·일본 수출 증가…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은 감소
올해 1분기 중견기업 수출이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등 주요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체 수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수출기업 수는 줄어든 가운데 지역별 수출 편차도 나타나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견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중견기업 수출액은 312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87억8000만 달러보다 8.5%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2.4% 늘었다. 반면 전체 수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4.1%로 전년 동기보다 3.9%포인트 하락했다. 수출 중견기업 수도 2054개사로 1년 전보다 42개사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 중견기업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제조
정영훈 2026-07-31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80.0…전월比 1.8p↑
중소기업들의 8월 경기전망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비제조업 회복에 힘입어 소폭 개선됐다. 다만 제조업 전망은 악화됐고 경기전망지수도 기준치를 밑돌아 체감경기 부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6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0으로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7월(78.2)보다 개선되며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80선을 회복했지만, 기준치인 100에는 크게 못 미쳤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흐름이 엇갈렸다
정영훈 2026-07-30
2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4.8% 감소…유류 화물 급감 영향
유류 물동량 급감에도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세 전환
중동전쟁과 호르무즈해협 봉쇄 여파로 올해 2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유류를 중심으로 한 비컨테이너 화물이 크게 줄며 전체 물동량 감소를 이끌었지만, 부산항은 환적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동북아 물류 허브 역할을 이어갔다. 30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항만 물동량'에 따르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화물은 3억7595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3억1801만t으로 5.6% 줄었고, 연안 물동량도 5794만t으로 0.3% 감소했다. 항만 물동량은 지난 3월 호르무즈해협 봉쇄 이후 감소 폭이 확대됐다. 4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6% 줄었고, 5월에는 3.7%, 6월에는 1.2% 감소하며 하락 폭은 점차 완화
정영훈 2026-07-30
중소기업·소상공인 5곳 중 1곳, 원리금 연체 위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5곳 중 1곳이 최근 1년간 원리금 상환 과정에서 연체 위기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와 고금리 영향으로 금융 부담이 커지면서 비용 절감에 나서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정책금융 확대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이전인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현재 채무 수준이 부담된다고 답한 기업은 26.4%로 '부담되지 않는다'(20.4%)는 응답보다 6.0%포인트 높았다. '적정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53.2%였다
정영훈 2026-07-28
8월 제조업 전망 PSI 95…반도체만 기준치 웃돌아
3개월 만에 기준치 하회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악화했다. 수출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업황과 채산성이 나빠졌고, 8월에도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2026년 7월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PSI)'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95를 기록했다. 전월(99)보다 4포인트 하락하며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개선을, 밑돌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내수 부진이 제조업 심리 위축을 이끌었다. 국내시장 판매 PSI는 95로 3개월 만에 기
정영훈 2026-07-26
중소기업 상반기 수출 640억 달러 '역대 최대'…K-뷰티·AI 반도체 견인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640억 달러를 돌파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뷰티 열풍에 따른 화장품 수출과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이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6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2022년 상반기(591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8만490개사로 2.4%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상반기 화장품 수출은 50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0.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유럽(6
정영훈 2026-07-23
中企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원자재값·내수부진은 여전
국내 중소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상반기보다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부진은 여전히 최대 경영 애로요인으로 꼽혀 체감 경영환경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6년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호전'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2.8%로 상반기(7.4%)보다 5.4%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악화' 전망은 48.4%에서 37.0%로 11.4%P 감소했고, '보통' 응답은 50.2%로 상반기(44.2%)보다 늘었다. 특히 매출 15억원 미만
정영훈 2026-07-21
상반기 바이오헬스 수출 161억 달러 '역대 최대'…K-뷰티·바이오의약품 견인
전년 대비 17.5% 증가…미국·유럽 시장 수출 확대
올해 상반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161억 달러를 돌파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의 유럽 수출 확대와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이어진 데다 의료기기 수출도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며 산업 전반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161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37억2000만 달러)보다 17.5%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69억8000만 달러로 26.9%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고, 의약품은 60억6000만 달러(14.1%↑), 의료기기는 30억8000만 달러(5.9%↑)를 기록했다. &n
정영훈 2026-07-21
7월 1~20일 수출 549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가 성장 견인
7월 들어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549억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이 180%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무역수지도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6년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549억 달러, 수입은 20.0% 늘어난 42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122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 같은 기간의 369억 달러를 넘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영훈 2026-07-21
2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2년 만에 최고
반도체·ICT 회복 견인
국내 제조업 경기가 올해 2분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업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3분기에도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현황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2분기 제조업 시황 BSI는 90, 매출 BSI는 93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202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부 항목에서는 내수 BSI가 90, 수출 BSI가 96으로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하며 2024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매출 BSI가 104로 가장
정영훈 2026-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