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3211만TEU 처리 '역대 최대'
지난해 항만 물동량 15억7101만 톤…전년 대비 0.9% 감소
지난해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국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항만물동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3174만 TEU 대비 1.2% 증가한 3211만 TEU로 집계됐다.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1768만 TEU 대비 0.9% 감소한 1753만 TEU를 기록했다. 중국(2.3%)과 일본(9.8%)과의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했으나, 대(對)미국 수출입 물동량이 4.2% 줄면서 전체 수출입 물동량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환적 물동량은 전년 1389만 TEU 대비 3.8% 증가한 1441만 TEU를 기록해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
정영훈 2026-01-29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170조원 ‘역대 최대’… 중고차·화장품 두 자릿수 성장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86억 달러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동차와 화장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186억 달러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2.8%에 그쳤으나, 하반기에는 10.8%로 확대되며 증가 흐름이 뚜렷해졌다. 분기별로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은 9만8219개사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신규 수출기업과 기존 수출기업이 증가한 반면 수출 중단 기업은 감소하며 전
정영훈 2026-01-28
기업 경기전망 47개월째 부정적…제조업 부진 우려 심화
국내 주요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째 부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조업의 부진 우려가 한층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3.9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 밑돌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2월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 이후 47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기준선을 밑돌며 동반 부진을 이어갔지만, 지수 흐름은 엇갈렸다. 제조업 BSI는 88.1로 전월(91.8)보다 3.7포인트(p) 하락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80대로 내려섰다. 제
정영훈 2026-01-28
베트남, 4년 연속 중국·미국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 차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최초로 연간 7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이 크게 늘면서,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 지위를 4년 연속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은 6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은 318억 달러로 11.7% 늘었다. 이에 따라 한·베트남 교역 규모는 전년 868억 달러에서 9.0%(78억 달러) 증가한 94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교역 규모는 중국(2727억 달러)과 미국(1962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수준으로, 중국의 35%, 미국의 48%에 해당한다. 베트남은 2022
정영훈 2026-01-26
경제 전문가 54% "당분간 1%대 저성장" 지속…올해 성장률 1.8% 전망
국내 경제 전문가 과반이 당분간 우리 경제가 연간 1%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5일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6~18일 전국 대학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는 우리 경제가 최소 올해까지 1%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36%는 내년부터 평균 2%대로 완만한 회복이 가능하다고 봤으며, 6%는 1%대 성장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1.8%로, 정부 전망치(2.0%)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1.9%)를 모두 밑돌았다.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최저 1403원에서 최고 1516원으로 제시돼 고환율 기조가
정영훈 2026-01-25
지난해 한국 경제 1% 성장에 그쳐…건설투자 부진 등 4분기 -0.3%
건설 -3.9%·설비 -1.8%
지난해 한국 경제가 건설·설비투자 부진 등 내수 위축 속에 1% 성장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제시한 전망치(1.0%)에는 부합하지만, 전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자 1.8% 안팎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반올림 기준 1.0%로 나타났으며, 반올림 전 수치는 0.97%였다. 분기별로 보면 성장률은 2024년 1분기 1.2%를 기록한 뒤 2분기 -0.2%로 하락했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0.1%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해 1분기 다시 -0.2%로 후퇴했다가 2분기 0
정영훈 2026-01-22
1∼20일 수출 14.9% 증가…반도체 호조에 역대 최대 실적
반도체 수출, 전년 동기 대비 70.2% 증가
반도체 수출 급증에 힘입어 올해 1월 초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6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9%(47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조업일수(14.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5억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9% 늘었다. 품목별로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70.2%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9.5%로 전년보다 9.6%포인트(p) 확대됐다. 이와 함께 무선통신기기(47.6%), 석유제품(17.6%)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
정영훈 2026-01-21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 33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실적 달성
김 수출액 11억3000만 달러…전년 대비 13.7%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3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33억3000만 달러(잠정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김이 1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 개발과 한류 확산에 따른 해외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어 참치 5억4000만 달러, 고등어 2억 달러, 오징어 1억1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빨고기(6.4%), 넙치(9.0%), 게살(7.5%)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출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은 전년 대
정영훈 2026-01-15
지난해 자동차 수출 720억 달러 ‘역대 최대’…친환경차 견인
대미 수출 13.2%↓· EU 20.1%↑·아시아 31.9%↑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 속에서도 3년 연속 7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15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총 720억 달러로 기존 최대 실적인 2023년 709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면서 역대 자동차 수출액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3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2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액은 148억 달러로 30%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 대수 기준으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56만1678대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고, 전기차는 26만1974대로 0.
정영훈 2026-01-15
지난해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77.2…"1월 다시 하락 전망"
지난해 12월 건설사들의 체감 경기지수가 연말 수주 증가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공사 실적과 고용 등 실물 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5.0포인트(p)오른 77.2로 집계됐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건산연은 이번 지수 상승을 연말 수주 증가에 따른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신규수주지수가 73.4로 3.7p, 수주잔고지수는 81.6으로 6.2p 각각 상승했다. 자금조달지수(70.1)는 1.5p, 자재수급지수(89.4)는 0.5p 오르며 소폭 개선됐다. 반면 공사기성지수는 89.3으
정영훈 2026-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