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월 사업체 종사자 22만5000명↑… 증가폭 22개월 만에 최대
건설업은 22개월 연속 감소세
3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2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 폭도 22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지만 건설업 부진 등 업종별 흐름은 엇갈렸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4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2만5000명(1.1%) 증가했다. 이는 2024년 5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9월 증가 전환 이후 7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8만5000명(0.5%), 임시일용근로자는 14만5000명(7.7%) 각각 증가했고, 기타종사자는 4000명(-0.3%)
정영훈 2026-04-30
3월 주담대 평균 금리 4.34%…6개월 연속 상승
2년4개월만에 최고치
은행권 대출금리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주 부담은 여전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20%로 전월 대비 0.06%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의 하락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4.14%로 0.06%p 내렸다. 대기업대출 금리(4.11%)는 0.02%p, 중소기업대출 금리(4.17%)는 0.11%p 각각 하락했다. 기업여신 확대를 위한 우대금리 지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영훈 2026-04-28
1분기 청년 ‘불완전 취업자’ 12만3000명…5년 만에 최대
체감 실업률도 2년 연속 악화
청년층 고용 시장에서 취업자 감소와 함께 ‘불완전 취업’이 확대되며 고용의 질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년층(15~29세)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1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치로, 2년 연속 증가세다. 이 지표는 주당 36시간 미만 근로자 가운데 추가 취업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단기·임시 일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불완전 취업 상태로 평가된다.
정영훈 2026-04-23
2월 출생아 2만2898명, 13.6%↑… 30대 출산율 상승 주도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만3000명에 육박하며 같은 달 기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최고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289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747명(13.6%) 늘었다. 2월 기준으로는 2019년(2만5710명) 이후 가장 많다. 증가 폭은 1990년(5041명), 2000년(3418명)에 이어 세 번째로 컸으며, 증가율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증가했다. 2월이 다른 달보다 일수가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라는 게 데이
정영훈 2026-04-22
카드론 43조원 육박 ‘역대 최대’… 3월 54% 급증·연체율 4.1%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카드론 이용액도 한 달 새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진 데다 경기 둔화와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급전 수요가 카드론으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카드론 이용액도 한 달 새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진 데다 경기 둔화와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급전 수요가 카드론으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9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middo
정영훈 2026-04-20
1분기 실업자 100만명 돌파…4명 중 1명은 청년
올해 1분기 실업자가 5년 만에 다시 100만명을 넘어섰다. 실업자 4명 중 1명은 청년층으로 나타나며 청년 고용지표 전반이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국가데이터처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월평균 실업자 수는 10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9000명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1년(138만명) 이후 처음이다. 분기별로 보면 2021년 138만명을 기록한 뒤 2022년 99만명, 2023년 91만8000명으로 감소했지만, 2024년 96만명으로 반등한 이후 2025년 98만명, 올해까지 3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27만2000명으로 전
정영훈 2026-04-19
2월 은행 대출 연체율 0.62%…9개월 만에 최고
지난 2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중소법인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연체가 확대되면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2%로 전월(0.56%)보다 0.06%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0.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0.67%) 대비 0.09%p 올랐다. 대기업대출은 0.19%로 0.06%p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92%로 0.10%p 올랐다. 이 가운데 중소법인 대출 연체율은 1.02%로 전월 말보다 0.13%p 상승하며 1%대를 기록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78%로 0.07%p 상승했
정영훈 2026-04-17
3월 취업자 20만6000명 증가…청년층 41개월 연속 감소
제조업 21개월·건설업 23개월 줄어
지난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청년층 고용 부진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10만명대로 둔화됐다가 2월(23만4000명)에 이어 다시 20만명대를 유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0.2%포인트(p) 상승해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3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9.7%로 0.4%p 오르며 동월 기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정영훈 2026-04-15
남성 청년 경제활동 하락폭 OECD 최대…한은 “경쟁·산업·AI 영향”
남성 청년 경제활동 25년간 7.6%p↓
남성 청년층(25∼34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000년 89.9%에서 2025년 82.3%로 7.6%포인트(p) 하락해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현재는 이를 크게 밑돌고 있다. 같은 기간 여성 청년층은 52.4%에서 77.5%로 25.1%p 상승했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연구팀이 14일 발표한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 위축은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와 산업·기술 환경 변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
정영훈 2026-04-14
30대 1인당 은행대출 첫 1억원 돌파…20대는 4년 연속 감소
지난해 30대의 1인당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20대는 전 연령층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이어갔다. 2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말 기준 30대 차주 1인당 평균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억21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836만원) 대비 382만원 증가한 수치로, 30대 대출 잔액이 1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정영훈 2026-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