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어쓰리, 퓨리영 미용기기·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도약
특허 2건···기술개발 강화
㈜모어쓰리(대표 정관석)는 퓨리영(puREyoung)이라는 자체 브랜드의 미용기기, 화장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혁신형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건강한 아름다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연구개발을 강화해 왔다. △쿨러 핸드피스를 갖는 오토 인젝션 시스템 △피부미용장치 2건의 특허를 획득하며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제품 개발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안전'과 '신뢰'다. 제품의 기능이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전력을 다 한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 하이펙트 프락셔널 방식의 고주파와 멀티폴라 고주파로 표피 와 진피를 동시에 자극해 콜라겐 재생을 돕고 피부
장길호 2024-09-27
7월 출생아 1천516명 증가…12년 만에 최대 증가폭
지난 7월 태어난 아기가 1년 전보다 1천500명가량 늘며 1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혼인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60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천516명(7.9%) 늘었다. 지난 6월 343명(1.8%) 감소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7월 출생아 증가 폭은 같은 달 기준으로는 올해 7월의 출생아 증가 폭은 1천959명이 늘었던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최대치이다. 증가율로 보면 2007년 7월 12.4% 증가한 이후 가장 높다. 코로나19 때문에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되면서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
정영훈 2024-09-25
빚 못 갚는 소상공인 증가…지역신보 대위변제 60% 증가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4천4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9%나 늘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이 갚지 못한 대출을 대신 변제한 것이다. 앞서 대위변제액은 지난 2021년 4303억원에서 2022년 5076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조7126억원으로 급증했다. &nb
정영훈 2024-09-23
일도 취업 준비도 안 하는 3년 이상 '쉬는 청년' 8만2천명
3년 이상 미취업 청년 중 취업 준비를 하지 않거나 별다른 직업 교육을 받지 않고 있는 청년이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3만8천명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3년(2022∼2024년) 중 가장 큰 수치다. 이들 중 주된 활동으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한 청년은 8만2천명(34.2%)이었다.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 3명 중 1명 이상이 직업 훈련이나 취업 시험 준비, 구직활동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다. 이어 '
정영훈 2024-09-19
내년 한국 경제 2.2% 성장 전망…"민간 소비·설비 투자 회복"
민간소비 2.0% 상승…건설투자 여건 개선
내년 한국 경제가 2.2%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5일 발표한 '2025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 회복에 힘입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표상으로는 상저하고로 전망되지만, 하반기 호조는 상반기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상반기와 하반기가 실질적으로 유사한 경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소비는 금리 하락과 가계 가처분소득 확대에 따라 소비자 심리 개선과 고용여건 유지가 이어지며 2.0%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 조달 비용 하락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등으로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정영훈 2024-09-15
국민연금 64세까지 연장 검토…'정년연장' 논의도 본격화
정부가 국민연금 의무가입연령을 현행 59세에서 64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대수명이 상승함에 따라 고령자의 경제활동이 증가한 상황 등을 고려했다. 4일 보건복지부는 연금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국민연금 의무 가입 연령을 이처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의무가입 대상은 18세∼59세인데, 이를 5년 더 연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다만, 27세 미만 중 소득이 없는 사람은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연금에 최소 10년 이상 가입한 국민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한 때부터 '노령연금'을 받게 된다.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는 원래 법적 정년과 같은 60세였다. 그러나 수급 개시 연령이 1998년 1차 연금 개혁 때 재정안정 차원에
정영훈 2024-09-04
소상공인 5명 중 4명 “일과 생활의 균형 중요”
소상공인 5명 중 4명 이상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23일 소상공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소상공인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실태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8%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으며 보통 응답은 17.0%였다. 그러나 실제 일하는 시간과 개인 생활시간의 균형 정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5.58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은 5.88점, 일과 여가 시간의 균형은 5.40점으로 역시 '보통' 수준을 보였다.
정영훈 2024-09-02
남녀 43%는 출산 안 해…정책·지원 확대되면 "출산하겠다"
20∼49세 남녀 절반가량은 출산 의향이 없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일 한반도미래연구원이 발표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심층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20∼49세 남녀 2000명 중 42.6%가 '출산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52.9%)이 남성(33.1%)보다 비출산 의향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63.9%)가 가장 높았다. 출산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 여성은 ‘아이를 낳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4%)와 ‘자녀를 돌봄·양육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3%), ‘자녀 교육에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11%) 순으로 답했다. 남성은 ‘고용
정영훈 2024-09-01
7월 국내 거주지 이동 51만 2000명…3년 만에 최대
최근 주택 매매 등 부동산 거래 증가 영향으로 7월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5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명(6.2%)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2021년(56만3000명) 기록한 뒤로 3년 만에 가장 많다. 이동자 수는 4∼5월 각각 17.1%, 0.1% 늘었다가 6월 7.1% 감소한 뒤 지난 달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최근 3년간 인구이동. 자료=통계청
정영훈 2024-08-28
'그냥 쉰다'는 청년 44만명…75.6% "일할 생각 없어"
지난달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이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지난 7월 15~29세 청년층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1천명 늘어난 44만3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뛰어넘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쉬었음 청년'은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쉬었음'은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상태에 있는 이들을 말한다. 7월 쉬었음 청년은 2013~2017년 2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2018년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정영훈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