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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 해외수출 368억원… 전년 대비 58% 증가·수출국 30개국 확대

기사승인 25-12-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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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국내 드론산업의 해외 수출액이 36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5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 대상 국가는 기존 13개국에서 30개국으로 확대되며 해외 진출 범위도 크게 넓어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해외 수출에 성공한 드론 기업은 17곳으로, 수출액은 지난해 232억원에서 올해 368억원으로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57억원, 2022년 110억원, 2023년 144억원, 2024년 232억원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59.4%에 달한다.

수출 지역은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됐다. 주요 수출 품목은 수직이착륙기와 다목적 임무기체, 모니터링·촬영용 드론 등 기체를 비롯해 배터리, 비행제어기(FC) 등 하드웨어 전반으로 확대됐다. 풍력발전기 점검과 같은 시설 관리 서비스와 어군 탐지 등 드론 활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수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국토부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추진해온 드론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당 사업은 국토부가 직접 해외에서 드론 로드쇼를 개최하고 국제 박람회에 국내 기업을 참가시키는 방식으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토부는 2022년부터 10개국에서 해외 로드쇼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미국과 일본에서 행사를 열었다. 또 카자흐스탄과 가나 등지에는 현지 드론 아카데미를 개설해 기술 교류와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29개국과 총 59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지 실증사업(PoC) 20건을 추진하며 국제 협력도 강화했다. 아울러 드론 기업들은 지난해 1000만 달러 수출의탑 수상에 이어, 올해 제6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 달러와 200만 달러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수출성과는 우리 드론 기업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산화 개발에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그동안 추진한 국산화 드론 기체와 부품·서비스가 미국 등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박람회나 콘퍼런스를 열어 적극 우리 드론 산업을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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