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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사상 첫 수출 30억 달러 돌파…수출품목·시장 다변화 성과

기사승인 26-01-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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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연간 40억 달러 목표


강원도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 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지난해 수출 실적이 30억6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강원도 수출액은 2023년 27억 달러, 2024년 29억 달러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 분쟁 장기화 등 어려운 통상 여건 속에서도 수출 외연을 확대하며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 시장은 미국·중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대만, 베트남,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와 중동 신흥 시장으로 다변화됐다. 2022년 기준 미국(18.8%)과 중국(12.9%)에 편중됐던 구조에서 점차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춰왔다.
 
 
사진=강원도
 
 
의료기기와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기술 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비중이 확대됐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도내 의약품 소재 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의약품 수출이 늘었다. 이와 함께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재 수출도 동반 성장하며 수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됐다.

강원도는 올해를 ‘수출 제2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수출 40억 달러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 유망 시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체 시장 발굴과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 필요성에 따라 2026년 수출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1억 원 늘린 46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수요 기반의 맞춤형 수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5년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1980년대만 해도 대한민국 전체 수출 목표가 100억 달러이었는데, 이제는 강원도만으로도 30억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출 품목과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강원수출의 성장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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