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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난해 수출액 12억 달러 달성…5년 연속 수출 성장

기사승인 26-01-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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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지난해 연간 수출액 12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수출 1위 도시 자리를 지켰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는 2022년 처음으로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2023년 10억 달러, 2024년 11억 달러, 2025년 12억 달러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면류는 전년 대비 20.4%, 의료용 전자기기는 10.1%, 화장품은 35.1% 증가했다. 주요 품목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 확대를 견인한 가운데, 전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화장품이 회복세를 나타낸 점이 특징이다.
 
 
사진=원주시
 
 
국가별로는 2025년 12월 누계 기준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전체 수출의 약 21%를 차지하며 1위 수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이어 중국, 멕시코, 일본,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과의 교역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아세안·신흥국 수출도 확대됐다. 인도는 5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4.9% 증가했고, 말레이시아는 3700만 달러로 32.6% 늘었다. 중동 시장에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관세청 K-STAT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원주시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액은 2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3% 증가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해외시장개척단 운영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을 통해 관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출은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2030년 수출 1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수출 기반 확충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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