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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해궁’ 첫 수출…말레이시아와 9400만 달러 계약

기사승인 26-04-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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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말레이시아와 함정방어 유도무기 ‘해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궁의 첫 해외 수출 사례다.

LIG D&A는 22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9400만 달러(약 1400억원)다.
 
 
사진=LIG D&A 
 
 
해궁은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 D&A가 참여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방어 유도탄이다. 함정을 향해 접근하는 유도탄과 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으며, 초고주파 레이다(RF)와 적외선 영상(IIR)을 결합한 이중모드 탐색기를 적용해 요격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에 수출되는 해궁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STM이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초계함(OPV)에 탑재될 예정이다. 임무장비와 체계종합 역량을 갖춘 LIG D&A가 해외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수출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된다.

LIG D&A 관계자는 "향후 단거리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K-방공벨트'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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