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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3분기 역대 최대…334억 달러 기록, 전년 대비 8.8%↑

기사승인 26-10-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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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누계도 965억 달러로 최고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33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2026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3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307억 달러보다 8.8% 증가했다.

1~9월 누적 수출액은 96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1억 달러보다 9.5% 늘었다. 1~9월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765개사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수출이 크게 늘었다. 3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으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026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334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래프=정호석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아마존과 틱톡샵 등 온라인 플랫폼 진출과 함께 북미 지역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도 확대됐다. 미국 화장품 수출은 5억6000만 달러로 14.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화장품 수출이 58.6%, 중남미 수출이 141.3% 증가했다. 영국과 네덜란드의 온라인 화장품 수출은 각각 729.6%, 515.3%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7.5%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도 증가했다. 3분기 중소기업 반도체 수출액은 1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8.8%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은 11억4000만 달러로 38.3% 늘었다. 두 품목 모두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반도체 수출은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석유제품 수출은 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일본·필리핀 등의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으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3분기 중소기업 최대 수출국이 됐다. 대미 수출액은 57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배터리·소재 수출은 45.7%, 자동차 부품 수출은 10.7% 늘었다.

중국 수출액은 54억3000만 달러로 12.9%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8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제조장비와 관련 제품 등이 증가했다.

홍콩 수출액은 17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1% 증가했다. 반도체 관련 수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은 4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2.4% 증가했다. 온라인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3557개사로 35.2% 늘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감소했다. 3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1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2.4% 줄었다. 중동 지역의 해상 운송 차질이 영향을 미쳤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은 66.6%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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