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K-푸드 수출 100억 달러, 역대 최단 기록

기사승인 26-09-14 21:27

공유
default_news_ad1

253일 만에 달성…지난해보다 19일 앞당겨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1년 처음 연간 1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달성 시점이 매년 앞당겨지면서 K-푸드의 해외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 10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중 253일 만으로, 지난해 272일 만인 9월 29일보다 19일 빠르다. 2024년에는 10월 17일(291일째)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액이 18억144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늘었다. 중국은 16억6966만 달러로 14.0%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3억3171만 달러로 49.9%, 네덜란드는 2억2955만 달러로 14.4% 늘었다.

품목별로는 라면 수출액이 13억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7.2% 증가했다.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한국식 매운맛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그래픽=정호석 
 
 
신선식품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딸기 수출액은 6098만 달러로 15.5%, 포도는 4518만 달러로 64.6% 증가했다.

수산식품 가운데 조미김 수출액은 4억6265만 달러로 8.0%, 굴은 6560만 달러로 8.2% 늘었다.

정부와 aT는 하반기 K-푸드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BOOST’ 5대 과제를 중심으로 대표 전략품목 육성, 신흥·유망시장 공략, 글로벌 유통망 판촉, 기업 지원, 비관세장벽 대응에 나선다. 미국 김치·K-소스와 아세안 스트리트푸드·할랄 식품 등 권역별 전략품목을 발굴하고, 신선 포도는 수출 확대를 지원해 단일 품목 1억 달러 달성을 추진한다.

베트남 복합거점물류센터와 CIS·중남미 콜드체인 운송을 운영하고, 중동 공동 저온물류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EU 포장재규제(PPWR)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 등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원스톱 수출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100억달러 조기 달성은 K-푸드 수출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K-콘텐츠 인기에 따른 일시적인 관심을 넘어 현지 소비자의 반복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품목과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