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는 3.7% 하락···3년 8개월 만에 최대 낙폭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교역조건 개선···27.1%↑ 역대 최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입물가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재료 가격은 올랐지만 환율 하락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156.31로 전월보다 2.4% 하락했다. 지난 6월(-4.2%)과 7월(-1.0%)에 이어 3개월째 내림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의 가격 상승으로 15.6% 올랐다. 다만 전월의 18.8%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8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06.30원으로 전월 1497.43원보다 6.1% 하락했다. 반면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8.75달러로 7월 76.75달러보다 15.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광산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월보다 1.5% 올랐다. 광산품은 2.1% 상승했다. 반면 중간재는 화학제품(-6.1%)과 1차금속제품(-4.2%) 등의 가격이 내려 4.0%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4.2%, 4.4% 떨어졌다.
주요 수입 품목 가운데 원유 가격은 전월보다 6.8% 올랐다. 반면 수산화리튬(-9.1%), 알루미늄정련품(-4.1%) 등은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원유는 28.3%, 수산화리튬은 164.7% 상승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3.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4.7%로 원화 기준보다 낮았다.
수출물가도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아 전월보다 3.7% 떨어졌다. 2022년 12월(-6.1%)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4% 상승하며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으며 디램(DRAM)과 플래시메모리는 각각 253.4%, 250.6% 올랐다.
반면 화학제품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5.3% 하락했고, 1차금속제품도 4.9% 떨어졌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는 전월 대비 3.1%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3.2%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2.2% 상승했다.
8월 수출물량지수는 153.48, 수출금액지수는 237.04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25.9%, 75.8% 상승했다. 반도체와 화학제품 수출 호조가 영향을 미쳤으며 수출물량지수는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와 기계 및 장비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12.0%, 23.1%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19.90으로 전년 동월보다 27.1% 상승했다. 수출가격이 39.6% 오르며 수입가격 상승률 9.9%를 크게 웃돈 영향이다. 1988년 통계 작성 이후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역대 최대 상승률이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5% 상승했다. 수출가격 상승 폭이 수입가격 상승 폭을 웃돌면서 교역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184.02로 전년 동월보다 60.0%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각각 27.1%, 25.9% 상승하면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156.31로 전월보다 2.4% 하락했다. 지난 6월(-4.2%)과 7월(-1.0%)에 이어 3개월째 내림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의 가격 상승으로 15.6% 올랐다. 다만 전월의 18.8%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8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06.30원으로 전월 1497.43원보다 6.1% 하락했다. 반면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8.75달러로 7월 76.75달러보다 15.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광산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월보다 1.5% 올랐다. 광산품은 2.1% 상승했다. 반면 중간재는 화학제품(-6.1%)과 1차금속제품(-4.2%) 등의 가격이 내려 4.0%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4.2%, 4.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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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입 품목 가운데 원유 가격은 전월보다 6.8% 올랐다. 반면 수산화리튬(-9.1%), 알루미늄정련품(-4.1%) 등은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원유는 28.3%, 수산화리튬은 164.7% 상승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3.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4.7%로 원화 기준보다 낮았다.
수출물가도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아 전월보다 3.7% 떨어졌다. 2022년 12월(-6.1%)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4% 상승하며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으며 디램(DRAM)과 플래시메모리는 각각 253.4%, 250.6% 올랐다.
반면 화학제품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5.3% 하락했고, 1차금속제품도 4.9% 떨어졌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는 전월 대비 3.1%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3.2%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2.2% 상승했다.
8월 수출물량지수는 153.48, 수출금액지수는 237.04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25.9%, 75.8% 상승했다. 반도체와 화학제품 수출 호조가 영향을 미쳤으며 수출물량지수는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와 기계 및 장비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12.0%, 23.1%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19.90으로 전년 동월보다 27.1% 상승했다. 수출가격이 39.6% 오르며 수입가격 상승률 9.9%를 크게 웃돈 영향이다. 1988년 통계 작성 이후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역대 최대 상승률이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5% 상승했다. 수출가격 상승 폭이 수입가격 상승 폭을 웃돌면서 교역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184.02로 전년 동월보다 60.0%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각각 27.1%, 25.9% 상승하면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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