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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18.4만명 증가…청년 취업자 46개월째 감소

기사승인 26-09-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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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률도 28개월째↓… 20대 취업자 16.4만명 감소

제조·건설업 감소폭 축소

60대 취업자 늘고 보건·복지 고용 확대


8월 취업자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고용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였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취업자 감소 폭도 전월보다 줄었지만 청년층 고용 부진은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8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20만6000명 증가한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916만7000명으로 전월보다 8만2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460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5만7000명 늘었고, 경제활동인구는 2973만9000명으로 18만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15세 이상 고용률도 63.3%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15~64세 고용률은 70.4%로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19만1000명 증가했다. 30대는 9만1000명, 50대는 6만2000명 각각 늘었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16만4000명 감소했고, 40대도 1만7000명 줄었다.
 
 
월별 취업자 증가 폭이 3월 이후 둔화됐다가 8월 18만4000명으로 다시 확대됐다. 그래픽=정호석
 
   
청년층 고용 부진은 계속됐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14만3000명 감소해 46개월 연속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1%로 1.0%포인트 하락하며 28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청년층 실업률은 5.4%로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8만6000명 증가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7만3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은 4만5000명 각각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 취업자는 10만9000명 감소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6만1000명, 제조업은 3만8000명, 건설업은 3만2000명 각각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26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전월 6만8000명에서 3만8000명으로 축소됐다. 건설업도 28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감소 폭은 전월 5만7000명에서 3만2000명으로 줄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는 6만1000명 감소해 13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해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음식업·주점업 등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18만명 증가했다. 임시근로자는 5만명, 일용근로자는 1만7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4만7000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6만2000명 각각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7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5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만7000명 증가했다. 활동 상태별로는 ‘쉬었음’ 인구가 255만1000명으로 8만9000명 감소했다. 반면 재학·수강 인구는 8만명, 연로 인구는 6만9000명 각각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취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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