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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자동차 수출 62억4000만 달러…생산·내수·수출액 모두 증가

기사승인 25-04-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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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車 수출실적 역대 2위

1분기 수출은 1.3%↓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한국의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4월 3일부터 미국이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3월 한국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6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증가세이며, 역대 3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이다. 반면 수출 물량은 24만874대로 1.3% 감소했다.

특히 대미 수출은 27억8000만 달러로 10.8% 감소했고, 북미 전체로 보면 32억7000만 달러, 8.4% 감소했다. 1분기 누적 대미 수출도 77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다.
 
 
사진=한국GM
 
 
산업부는 이러한 수출 감소 원인으로 전기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정체되는 ‘캐즘(Chasm)’ 현상, 전년도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전기차 판매 단가 하락 등을 지목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유럽연합(EU) 수출은 7억8000만 달러(-3.0%)로 감소했지만, 아시아(6억6000만 달러)와 중동(4억9000만 달러)은 각각 61.8%, 21.2% 증가했다.

업체별 수출 실적에서는 기아가 9만633대(2.9%)로 선전한 반면, 현대차는10만1669대(-1.2%)였다. 중형 3사 중 KG모빌리티는 증가했으나, 한국지엠(-10.0%)과 르노코리아(-58.0%)는 부진했다.

3월 전체 친환경차 수출은 6만8760대(5.8%)로 증가했다. 전기차 수출은 25.0% 감소(2만757대)했지만, 하이브리드차는 25.3% 증가(4만1969대)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도 56.6% 증가(6033대)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친환경차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월 국내 판매량은 14만9512대(2.4%)로, 이 중 친환경차는 6만9879대(13.6%)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각각 22.6%, 122.6%나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3월 생산량은 37만836대(1.4~1.5%↑)로 집계됐으며, 1분기 누적 생산량은 101만3485대로 3년 연속 100만대 초과를 달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9일 발표한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 대책을 통해 미국발 관세 충격이 본격적으로 파급되기에 앞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틀을 마련한 만큼, 지원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 상황과 대미 협상 경과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車 수출  #자동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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