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車수출 6개월 연속 감소
EU 수출 79%↑, CIS 22%↑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8월 대비 8.6% 늘어난 55억 달러(약 7조6423억원)를 기록했다.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월간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 6월부터 석 달째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부터 미국 트럼프 정부가 자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 자동차는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지난 3월 10.8% 감소를 시작으로 4월 -19.6%, 5월 -27.1%, 6월 -16.0%, 7월 -4.6%, 8월 -3.5%(잠정) 등 6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7월 말 한미 양국은 상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고, 자동차 품목 관세도 25%에서 15%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으나, 아직 시행되지 않아 고율 관세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 기아는 조지아 공장에서 미국 판매 물량을 생산하며, 올해 3월 완공된 조지아 서배너의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아이오닉5·아이오닉9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은 17만94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역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EU 자동차 수출은 5억1000만 달러로 전년 8월 대비 78.9% 증가했고, 독립국가연합(CIS) 수출도 4억1000만 달러로 22.3% 늘었다. 올해 1~7월 누적 기준으로 대미 수출은 182억 달러로 15.1% 줄었지만, EU(17.8%), 아시아(40.0%), 기타 유럽(24.4%), 중동(8.0%) 등 다른 지역에서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향후 관세 인하 발효 여부와 일본 자동차의 관세 변화가 변수로 남아 있는 가운데, 업계는 미국 내 생산 확대와 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4월부터 미국 트럼프 정부가 자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 자동차는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지난 3월 10.8% 감소를 시작으로 4월 -19.6%, 5월 -27.1%, 6월 -16.0%, 7월 -4.6%, 8월 -3.5%(잠정) 등 6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7월 말 한미 양국은 상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고, 자동차 품목 관세도 25%에서 15%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으나, 아직 시행되지 않아 고율 관세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 기아는 조지아 공장에서 미국 판매 물량을 생산하며, 올해 3월 완공된 조지아 서배너의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아이오닉5·아이오닉9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은 17만94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역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EU 자동차 수출은 5억1000만 달러로 전년 8월 대비 78.9% 증가했고, 독립국가연합(CIS) 수출도 4억1000만 달러로 22.3% 늘었다. 올해 1~7월 누적 기준으로 대미 수출은 182억 달러로 15.1% 줄었지만, EU(17.8%), 아시아(40.0%), 기타 유럽(24.4%), 중동(8.0%) 등 다른 지역에서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향후 관세 인하 발효 여부와 일본 자동차의 관세 변화가 변수로 남아 있는 가운데, 업계는 미국 내 생산 확대와 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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