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잡는다
건설공사에서 레미콘 차로 콘크리트를 운반해 거푸집에 타설하고 나면 적당한 시간에 표면 마감 기계인 그림 1과 같은 피니셔(Finesher)의 날개를 돌려주거나, 흙손으로 매끄럽게 하는 등 평탄하게 하는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때 피니셔를 돌리는 작업은 너무 빨라도, 너무 늦어도 좋지 않고 가장 적절한 시간을 정해야 하는데, 노련한 기능공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이때다”라고 하며 가장 적절한 시기에 작업을 개시한다. 이때의 가장 적절한 시간을 결정하는 일을 소위 현장 용어로 “물때 잡는다”라고 하는데 여기에서는 그것에 대하여 고찰해 본다.
한천구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