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상향 조정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9%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1.8%보다 0.1%포인트(p) 높아진 수치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에 대한 수정 전망을 내놓는다.
IMF는 지난해 7월 이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지속적으로 상향해 왔다. 올해 전망치 1.9%는 선진국 평균(1.8%)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의 성장률 추정치도 기존 0.9%에서 1.0%로 0.1p 상향 조정됐다. 내년 성장률은 직전 전망보다 0.1p 낮은 2.1%로 제시됐다. 이는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2.0%)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와 일부 기관 전망보다는 낮다. 정부는 지난 9일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2.0%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는 2.1%, 이달 투자은행(IB) 평균은 2.0%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이보다 낮은 1.8%를 제시했다.
IMF는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올해 모두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추산·전망 대비 각각 0.1p, 0.2p 상향 조정된 수치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지난해 2.1%, 올해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고, 일본은 지난해 1.1%, 올해 0.7%, 유로존 평균은 지난해 1.4%, 올해 1.3%로 전망됐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미국에는 못 미치지만 캐나다(1.6%), 영국(1.3%), 독일(1.1%), 프랑스(1.0%), 이탈리아(0.7%) 등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선진국 평균 성장률은 지난해 1.7%, 올해 1.8%로 추산됐다.
세계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1%에서 올해 3.8%로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국가별 물가 흐름은 차별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은 관세의 물가 전가 효과로 물가 상승률 2% 목표 달성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국은 낮은 물가 수준에서 점차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이 여전히 하방에 치우쳐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소수의 인공지능(AI)·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집중, 지속되는 무역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주요국의 높은 부채 수준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의 생산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약화될 경우 자산 가격 조정이 발생하면서 금융 리스크가 전이·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각국의 AI 도입으로 중기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세계 경제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9%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1.8%보다 0.1%포인트(p) 높아진 수치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에 대한 수정 전망을 내놓는다.
IMF는 지난해 7월 이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지속적으로 상향해 왔다. 올해 전망치 1.9%는 선진국 평균(1.8%)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의 성장률 추정치도 기존 0.9%에서 1.0%로 0.1p 상향 조정됐다. 내년 성장률은 직전 전망보다 0.1p 낮은 2.1%로 제시됐다. 이는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2.0%)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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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와 일부 기관 전망보다는 낮다. 정부는 지난 9일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2.0%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는 2.1%, 이달 투자은행(IB) 평균은 2.0%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이보다 낮은 1.8%를 제시했다.
IMF는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올해 모두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추산·전망 대비 각각 0.1p, 0.2p 상향 조정된 수치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지난해 2.1%, 올해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고, 일본은 지난해 1.1%, 올해 0.7%, 유로존 평균은 지난해 1.4%, 올해 1.3%로 전망됐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미국에는 못 미치지만 캐나다(1.6%), 영국(1.3%), 독일(1.1%), 프랑스(1.0%), 이탈리아(0.7%) 등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선진국 평균 성장률은 지난해 1.7%, 올해 1.8%로 추산됐다.
세계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1%에서 올해 3.8%로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국가별 물가 흐름은 차별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은 관세의 물가 전가 효과로 물가 상승률 2% 목표 달성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국은 낮은 물가 수준에서 점차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이 여전히 하방에 치우쳐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소수의 인공지능(AI)·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집중, 지속되는 무역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주요국의 높은 부채 수준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의 생산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약화될 경우 자산 가격 조정이 발생하면서 금융 리스크가 전이·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각국의 AI 도입으로 중기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세계 경제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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