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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18억5000만 달러 흑자

기사승인 26-07-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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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41.2% 증가한 67억2000만 달러

수입 29.5% 늘어난 48억7000만 달러


광주·전남 지역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송장비 등의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는 중국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고, 전남은 석유제품과 수송장비 수출 급증이 실적을 견인했다.

15일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2026년 6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2% 증가한 67억2000만 달러, 수입은 29.5% 늘어난 4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8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1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송장비(9.8%), 반도체(1.2%), 기계류·정밀기기(10.9%), 고무타이어 및 튜브(27.1%)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은 14.4%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국가별로는 유럽연합(EU) 수출이 166.2% 급증했고 중국(31.9%), 중남미(11.5%), 동남아(3.7%) 등도 증가했다. 반면 미국은 29.1% 감소하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광주지역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7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7억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0.5%), 가전제품(9.7%), 기계류(12.5%), 화공품(24.7%)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0.6%)과 일본(74.1%) 수입이 늘어난 반면 미국(-21.6%), 유럽연합(EU·-26.5%), 동남아(-0.8%)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1% 증가한 51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광주·전남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석유제품(63.6%), 수송장비(161.8%), 화공품(18.9%), 철강제품(0.1%)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기계류·정밀기기는 15.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 수출이 92.0% 급증했으며 미국(43.2%), 유럽연합(EU·33.9%), 일본(12.6%) 등도 증가했다. 반면 중국은 12.2%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남지역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4.5% 증가한 4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11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원유(51.4%), 화공품(79.7%), 석유제품(6.5%), 석탄(2.8%) 등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철광은 10.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89.3%), 중국(70.8%), 중동(25.7%), 호주(12.3%)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고, 동남아는 17.1%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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