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6월 취업자 6.3만명 증가…제조업 9.7만명↓·청년 19.7만명↓

기사승인 26-07-15 13:16

공유
default_news_ad1

제조업 24개월·청년고용률 26개월째 하락


지난달 취업자 수가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고용률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감소가 이어진 데다 청년층 취업 부진도 심화되면서 고용 회복세는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5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2월 23만4000명, 3월 20만6000명 증가한 뒤 4월 7만4000명으로 증가 폭이 둔화했고, 5월에는 4만명 감소했으나 6월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고용지표 전반은 여전히 부진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보다 0.2%포인트(p) 하락하며 4월 이후 석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70.2%로 0.1%p 낮아졌다.
 
 
그래픽=정호석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이어졌다. 제조업 취업자는 9만7000명 감소하며 24개월 연속 줄었고, 건설업도 6만7000명 감소해 2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업 감소 폭은 지난해 11월(-13만1000명) 이후 가장 컸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9만5000명 감소했으며, 도소매업(-4만4000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명) 등 내수 및 전문서비스 업종에서도 감소세가 나타났다.

반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은 21만4000명 증가했고,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만5000명), 운수·창고업(4만8000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고용 부진이 두드러졌다.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9만7000명 감소해 2022년 11월 이후 4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층 고용률은 43.9%로 전년보다 1.7%p 하락하며 26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고, 청년 실업률은 7.0%로 0.9%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40대 취업자도 1만9000명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은 21만1000명, 30대는 6만5000명 각각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는 83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명 늘었지만 실업률은 2.8%로 지난해와 같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9000명으로 18만1000명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5000명 늘었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은 다른 제조업보다 취업 유발 효과가 낮아 제조업 고용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다"며 "6월에는 중동전쟁 영향이 일부 완화되면서 취업자가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향후 고용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취업자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