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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 증가…소비는 감소·건설수주 엇갈려

기사승인 26-03-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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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의 1월 산업 지표가 생산 증가와 소비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을 보였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21.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자동차(24.9%), 기계장비(27.6%), 금속가공(21.4%) 등은 증가했고 전기·가스·증기업(-10.1%), 1차 금속(-12.8%), 기타제품(-35.5%)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17.6% 늘었으며 제조업 재고는 6.1%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율은 143.8%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경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0.3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자동차(10.1%), 의료정밀광학(74.8%), 전기장비(13.7%) 등은 증가했고 전기·가스·증기업(-12.4%), 비금속광물(-15.7%), 금속가공(-2.3%)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1.5% 늘었으며 제조업 재고는 4.1%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율은 127.1%로 전월 대비 8.0%p 올랐다.

소비는 두 지역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1.0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1.6% 증가했으나 대형마트 판매는 22.1% 줄었다. 상품별로는 의복은 증가했고 음식료품,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가전제품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8.3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 감소해 지난해 11월(-11.8%), 12월(-12.0%)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형마트 판매도 29.0% 줄었다. 음식료품과 의복, 화장품,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등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다.

건설 수주는 지역별로 엇갈렸다. 대구의 건설 수주액은 59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3% 감소했다. 민간 부문은 재건축과 공장·창고, 재개발 감소 영향으로 95.1% 줄었고 공공 부문은 55.0% 증가했다. 건축은 73.2% 감소했고 토목은 36.6% 증가했다.

경북의 건설 수주액은 1조384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5.7% 증가했다. 공공 부문 수주는 철도·궤도, 토지 조성, 발전·송전 등의 영향으로 1283.0% 늘었고 민간 부문은 16.7% 감소했다. 건축과 토목은 각각 47.7%, 1117.1%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대구·경북 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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