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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세수입 37.8조, 전년比 17%↑…작년보다 5.5조 증가

기사승인 26-04-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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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누계 108.8조 … 진도율 26.2%로 최근 5년 평균 상회

소득세·법인세·증권거래세 ‘트리플 견인’


3월 국세수입이 주택 거래 회복과 증시 활황,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큰 폭 증가했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3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5000억원(17.0%) 늘었다.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108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5000억원(16.7%) 증가했으며, 추경예산 대비 진도율은 26.2%로 전년(25.0%)과 최근 5년 평균(25.4%)을 웃돌았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2조2000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성과상여금 확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주택 거래량 회복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주택 매매 건수는 올해 1월 6만1400건으로 전년 동월(3만8300건) 대비 60.3% 증가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증권거래세는 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인상 영향으로 8000억원 늘었고, 농어촌특별세도 코스피 거래대금 확대에 힘입어 1조원 증가했다. 상장주식 거래대금은 지난해 2월 423조6000억원에서 올해 2월 1183조7000억원으로 179.4% 급증했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 영향으로 9000억원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개별 기준)은 2024년 105조8000억원에서 2025년 137조원으로 29.5%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납기연장 납부분 증가 등으로 3000억원 증가했고, 상속·증여세와 교통·에너지·환경세는 각각 1000억원 늘었다. 반면 개별소비세와 관세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3월 누계 기준으로는 부가가치세(4조5000억원), 소득세(4조7000억원), 증권거래세(2조원), 교통세(5000억원), 법인세(9000억원) 등이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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