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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수산물 수출 2350만달러 돌파…전년比 55%↑

기사승인 26-04-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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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농수산물 수출이 미국시장 공략 성과에 힘입어 큰 폭 증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2025년 농수산물 수출액은 2350만8000달러로 전년(1518만 달러) 대비 약 55% 증가했다. 지속적인 해외 투자유치와 현지 마케팅 활동이 수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해남쌀과 김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해남쌀은 783톤, 132만7000달러를 기록했으며, 김은 451톤, 998만3000달러로 물량과 금액 모두 크게 늘었다. 김은 전년 대비 물량 3.7배, 금액 4.2배 증가하며 핵심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해남군
 
 
이 같은 성과는 미국 시장 중심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세 차례 미국을 방문해 현지 실사와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식품·유통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해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현지 식품박람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LA한인축제 참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 현지 유통망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출 기반을 강화했으며, 현지 유통채널과의 협력도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기업 육성,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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