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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22만개↑… 청년 일자리 13분기 연속 감소

기사승인 26-05-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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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22만개 이상 늘었지만 청년층 일자리는 1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건설·제조업 부진과 정보통신(IT) 업황 둔화 영향으로 20대 이하 고용 한파가 지속된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112만3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22만1000개 증가했다. 증가폭은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가장 컸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한 사람이 두 곳에서 일할 경우 일자리는 두 개로 집계된다.
 
 
자료=국가데이터처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일자리가 11만1000개 감소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줄었다. 제조업에서 3만1000개 감소했고 건설업과 정보통신업에서도 각각 1만7000개, 1만6000개 줄었다.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와 수시채용 확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신규 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24만6000개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8만8000개 늘었고 제조업에서도 2만7000개 증가했다. 30대와 50대 일자리도 각각 9만9000개, 2만4000개 증가한 반면 40대는 3만7000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일자리가 12만6000개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숙박·음식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도 각각 4만개, 3만3000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8만8000개 감소하며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일자리도 1만4000개 줄며 4분기 연속 감소했다. 정보통신업 일자리 역시 2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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