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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중견기업 수출액 357.5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기사승인 26-10-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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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기 연속 300억달러 돌파

바이오헬스 78% 급증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1일 ‘2026년 2분기 중견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하고, 2분기 중견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35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1분기 수출액 312억2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4.5% 증가했다. 중견기업 수출은 지난해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300억 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전체 수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13.0%로 나타났다. 실제 수출 실적을 기록한 중견기업은 2061개 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01개 사보다 40개 사 감소했다.

업종별 수출 실적을 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증가했다. 제조 중견기업의 수출액은 31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으며, 비제조업은 45억6000만 달러로 18.9%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1차금속 수출이 33억6000만 달러로 62.2%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의료·정밀기기는 10억4000만 달러로 29.6%, 화학물질은 36억3000만 달러로 29.3% 각각 늘었다.
 
 
중견기업 수출액은 2026년 1분기 312억2000만 달러에서 2분기 357억5000만 달러로 14.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래픽=정호석
 
  
반면 기계·장비 수출은 22억5000만 달러로 19.2% 감소했다. 고무·플라스틱도 9억2000만 달러로 5.2% 줄어 제조업 내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비제조업에서는 서비스와 도매·소매업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서비스 수출은 2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3.3% 늘었으며, 도매·소매업은 42억3000만 달러로 39.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헬스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1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했다.

석유화학 수출은 22억 달러로 24.2% 늘었고, 가전은 3억4000만 달러로 18.9%, 컴퓨터는 6000만 달러로 18.4% 각각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5억 달러로 16.7% 늘었으며, 반도체는 74억6000만 달러로 10.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10대 주요 수출 지역 가운데 7개 지역에서 수출액이 증가했다. 오세아니아 수출은 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2% 늘었고, 중남미는 19억1000만 달러로 26.0% 증가했다.

아세안 수출액은 90억2000만 달러로 20.3% 늘었으며, 인도도 12억 달러로 18.5% 증가했다.

반면 CIS(독립국가연합) 수출은 4억1000만 달러로 20.8% 감소했다. 중동 수출은 7억8000만 달러로 15.3% 줄었고, 중국 수출 역시 63억7000만 달러로 0.4%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중견기업 수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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