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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심리지수, 석달 만에 반등...집값 상승 전망은 ‘주춤’

기사승인 24-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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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수준·주택가격전망 전월대비 하락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4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소비자 심리지수는 101.7로 전월 대비 1.7p 상승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기준금리 인하로 내수 활성화 기대가 고조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과 4월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5월 기준 값 100을 밑돌았다. 6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8월과 9월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 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는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73)와 향후경기전망지수(81), 생활형편전망지수(96)는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그래픽=주은승
 
   
소비지출전망지수(109)·가계수입전망지수(99)는 1포인트씩 올랐다.

반면 금리수준전망지수(89)은 5포인트 내렸다. 2020년 7월(8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과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기대감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현재생활형편지수(90)는 보합세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119로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추세가 다소 꺾였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수 상승 흐름이 8개월만에 꺾였다.

1년 뒤 물가를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과 같았다.

한은은 이달부터 3년과 5년 중·장기 시계의 기대인플레이션율도 발표한다. 이달에는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7%, 5년 후는 2.6%로 집계됐다.

소비자동향조사는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500가구(2280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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