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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31.5%가 대외거래…수출·수입의존도 확대

기사승인 24-11-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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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유발계수 2020년 0.81→2022년 0.73 '하락‘


한국 경제에서 수출·수입 등 대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2021∼2022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22년 총거래액(총공급액 또는 총수요액)은 6808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늘었다. 이 중 31.5%가 수출과 수입을 더한 대외거래였다. 비중은 2021년 28.8%보다 2.7%포인트(p) 늘었다.

총산출액 기준으로는 공산품의 비중이 석유제품 등 기초소재를 중심으로 1년 새 41.5%에서 42.8%로 늘었다. 반면 서비스는 48.2%에서 46.8%로 줄었다.

부가가치 기준에서는 서비스 비중이 64.1%에서 65.1%로 커졌다. 운송·음식·숙박 등이 비중 확대를 이끌었다.
 
 
그래픽=주은승
 
 
부가가치 유발계수는 2021년 0.775에서 2022년 0.729로 떨어졌다. 석유제품 등 기초소재제품과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의 수입의존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이들 항목의 부가가치 유발계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생산유발계수는 1.806에서 1.818로 상승했다. 수입의존도상승 폭(2.4%p·12.5%→14.9%)보다 중간투입률 상승 폭(2.8%p·57.1%→59.9%)이 더 크면서다.

2022년중 우리나라 취업자수는 2543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71만명(2.9%) 증가했다.임금근로자는 1907만명으로 전년대비 62만명(3.4%) 증가해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다. 

취업유발계수는 전년도보다 0.6명 감소한 8.1명으로 산출됐다. 취업유발계수는 제품 등의 최종 수요가 10억 원 늘어날 경우 직·간접적으로 창출된 취업자(임금근로자) 수를 의미한다. 취업유발계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9.7명에서 2021년 8.7명, 2022년 8.1명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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