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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75명 ‘9년 만에 반등’…작년 0.75명으로 상승

기사승인 25-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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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반등하며 9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 출생아 수도 전년 대비 8300명(3.6%) 증가한 2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합계출산율이 2023년 0.72명에서 지난해 0.75명으로 상승했다. 출생아 수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2023년(23만명)에서 증가로 전환되며, 2015년 이후 처음 반등했다.

지역별로 보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과 전남(1.03명)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경북(0.9명), 강원(0.89명), 충북‧충남(0.88명)이 이었다. 반면 서울(0.58명)이 가장 낮았으며, 부산(0.68명), 광주(0.7명), 대구(0.75명)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래픽=주은승
 
 

출산율 반등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방역 해제 후 혼인 증가 △1991~1996년생(2차 베이비붐 세대)의 출산 연령 도달 △출산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꼽힌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4.9% 증가한 22만2422건을 기록해 출산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출산율 반등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1996년 이후 출생아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2027년부터는 주요 출산 연령층인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사망자는 35만8400명으로 출생아 수보다 12만 명 이상 많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자연 감소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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