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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카드론 잔액 43조원…또 역대 최대

기사승인 25-03-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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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급전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이 43조 원에 육박하며 또다시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이 증가하면서 지난 2월 카드론 잔액이 42조9888억원에 달해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는 1월 말(42조7309억원) 대비 약 25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생활비 부담 증가로 인해 서민층의 자금 조달이 카드업계로 몰리면서 카드론 잔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카드론 금리는 최저 연 6.9%에서 최대 연 19.9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카드론 잔액뿐만 아니라 대환대출,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카드론을 상환하지 못해 같은 카드사에서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6843억원으로 전월(1조6110억원)보다 늘었다. 현금서비스 잔액도 6조7440억원으로 1월 말(6조6137억원) 대비 증가했으며,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역시 7조613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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