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 전쟁과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조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체감 경기가 15분기째 부진하며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제조업체 211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전망지수(BSI)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BSI는 79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61)보다 18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어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1년 4분기(91) 이후 15분기 연속으로 100 이하를 기록 중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1), 중견기업(83), 중소기업(79) 모두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민감한 대기업의 BSI가 가장 낮아, 관세 정책과 무역 장벽 등 대외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59) 업종은 전방산업 침체와 저가 덤핑, 관세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아 2분기 연속 60 이하를 기록했다. 자동차(74) 업종도 미국과 EU의 무역장벽 강화,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또한, 반도체(87) 업종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와 글로벌 무역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산업인 식음료(80) 업종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조업체들의 매출 기대감도 낮아졌다. 조사에 따르면, 39.7%의 기업이 올해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낮게 설정했으며, 이 중 9.6%의 기업은 전년 대비 10% 이상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또한, 기업들의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47.4%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나, 투자 계획을 줄이겠다는 기업(36.6%)이 늘리겠다는 기업(16%)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주요 리스크로 내수경기 부진(59.5%)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40.2%)을 꼽았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제조업체 211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전망지수(BSI)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BSI는 79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61)보다 18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어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1년 4분기(91) 이후 15분기 연속으로 100 이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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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1), 중견기업(83), 중소기업(79) 모두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민감한 대기업의 BSI가 가장 낮아, 관세 정책과 무역 장벽 등 대외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59) 업종은 전방산업 침체와 저가 덤핑, 관세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아 2분기 연속 60 이하를 기록했다. 자동차(74) 업종도 미국과 EU의 무역장벽 강화,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또한, 반도체(87) 업종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와 글로벌 무역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산업인 식음료(80) 업종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조업체들의 매출 기대감도 낮아졌다. 조사에 따르면, 39.7%의 기업이 올해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낮게 설정했으며, 이 중 9.6%의 기업은 전년 대비 10% 이상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또한, 기업들의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47.4%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나, 투자 계획을 줄이겠다는 기업(36.6%)이 늘리겠다는 기업(16%)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주요 리스크로 내수경기 부진(59.5%)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40.2%)을 꼽았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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