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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기사승인 25-03-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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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역대 최대 물동량 기록을 갱신했던 인천항이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올해 1∼2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51만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은 2023년 346만TEU, 2024년 356만TEU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올해 초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국가별 물동량 감소율을 살펴보면 중국 7.7%, 베트남 3.6%, 태국 6.1%, 대만 22% 등 주요 교역국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컨테이너로 운송되지 않는 벌크 화물의 물동량도 1,442만 6,000톤으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는 물동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국내 건설경기 침체, 내수용 중간재 수요 감소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IPA는 올해 물동량 목표를 360만TEU로 설정하고, 감소세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선광, 한진 등 4개 업체와 함께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선사 및 포워더(운송대행업체)를 대상으로 홍보 및 네트워킹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IPA는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철강, 자동차 등 10대 주요 수출입 품목을 담당하는 물류업체 및 선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IPA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 물동량 비중이 높은 인천항이 다른 항만보다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올해 경기 상황과 물동량 추이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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