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수출둔화 우려 영향”
집값 상승 전망은 6개월 만에 급반등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이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우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소비자 심리가 석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의 6개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심리지표로,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소비 심리를 나타낸다.
2024년 12월에는 비상계엄으로 CCSI가 12.5p 급락했으나, 2025년 1월과 2월에는 연속적으로 반등했지만 이번 달에는 다시 하락 전환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주요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87)과 현재경기판단(55)은 변화가 없었으나, 나머지 지표들이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은 1p 하락한 92, 가계수입전망도 1p 하락한 96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전망은 2p 하락한 104였고, 향후경기전망은 성장률 하향 조정 등에 따라 3p 하락한 70으로 기록됐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내수 부진과 향후 수출 증가세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택가격전망지수(105)는 6p 올랐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었다는 뜻으로, 지난해 7월(7p)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이 팀장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2월에 많이 올라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과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어떻게 나타날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7p 하락한 92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와 은행들의 금리 인하 반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2월과 동일했으며, 3년 후와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6%로 전월과 같았다. 이번 조사는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의 6개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심리지표로,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소비 심리를 나타낸다.
2024년 12월에는 비상계엄으로 CCSI가 12.5p 급락했으나, 2025년 1월과 2월에는 연속적으로 반등했지만 이번 달에는 다시 하락 전환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주요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87)과 현재경기판단(55)은 변화가 없었으나, 나머지 지표들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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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편전망은 1p 하락한 92, 가계수입전망도 1p 하락한 96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전망은 2p 하락한 104였고, 향후경기전망은 성장률 하향 조정 등에 따라 3p 하락한 70으로 기록됐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내수 부진과 향후 수출 증가세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택가격전망지수(105)는 6p 올랐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었다는 뜻으로, 지난해 7월(7p)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이 팀장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2월에 많이 올라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과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어떻게 나타날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7p 하락한 92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와 은행들의 금리 인하 반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2월과 동일했으며, 3년 후와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6%로 전월과 같았다. 이번 조사는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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