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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 2만3947명,11.6% 증가...3년 만에 최대치

기사승인 25-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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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3947명으로 집계되며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86명(11.6%) 증가한 수치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차 에코붐 세대'가 30대에 접어들고, 코로나19 이후 결혼이 증가하면서 출산율이 반등하는 흐름과 관련이 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전년 동월(0.80명)보다 0.08명 상승했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부터 월별 합계출산율을 집계하여 발표하기로 했다.

반면, 1월 사망자 수는 3만9473명으로 전년 대비 7081명(21.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고령화와 더불어 1월 한파와 폭설 등 기상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크게 웃돌면서 1월 인구는 1만5526명 자연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4년 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그래픽=주은승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전년 대비 149건(0.7%)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작년 4월부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28.1%) 증가율과 비교하면 1월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 이는 설 연휴로 인한 신고일수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혼 건수는 6922건으로 전년 대비 1017건(12.8%)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지난해 5월부터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며, 올해 1월 들어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설 연휴로 인해 신고일수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혼인 증가와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망자의 경우 고령화와 기상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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