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2.3% 증가한 533억 달러·무역수지 49.8억 달러 흑자
한국의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 증가를 주도했으며, 조선업도 선전했다. 반면, 석유화학과 철강 수출은 감소하며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82억8000만 달러로 역대 3월 중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수출은 159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31억 달러로 작년보다 11.9% 증가했다. 범용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DR5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자동차 수출도 62억 달러로 1.2%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 판매가 증가한 반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전기차 수출은 감소했다.
선박 수출은 32억 달러로 51.6% 증가하며 2023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은 각각 28.1%, 10.8% 감소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철강 수출도 10.6% 줄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부진의 영향으로 4.1% 감소한 101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미 수출은 2.3%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자동차 및 일반기계 수출이 감소하면서 증가폭은 제한됐다.
3월 수입액은 533억 달러로 2.3%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이 줄었지만 반도체 장비 등 비에너지 부문의 수입이 4.8% 늘었다. 이에 따라 3월 무역수지는 49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며 "미국과 지속적인 대화와 신속한 국내 지원을 통해 수출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82억8000만 달러로 역대 3월 중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수출은 159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31억 달러로 작년보다 11.9% 증가했다. 범용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DR5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자동차 수출도 62억 달러로 1.2%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 판매가 증가한 반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전기차 수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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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출은 32억 달러로 51.6% 증가하며 2023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은 각각 28.1%, 10.8% 감소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철강 수출도 10.6% 줄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부진의 영향으로 4.1% 감소한 101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미 수출은 2.3%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자동차 및 일반기계 수출이 감소하면서 증가폭은 제한됐다.
3월 수입액은 533억 달러로 2.3%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이 줄었지만 반도체 장비 등 비에너지 부문의 수입이 4.8% 늘었다. 이에 따라 3월 무역수지는 49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며 "미국과 지속적인 대화와 신속한 국내 지원을 통해 수출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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