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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장품 생산액 20.9% 증가한 17조원…수출액 102억 달러

기사승인 25-05-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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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액과 수출액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글로벌 화장품 수출 시장에서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지난해 화장품 생산·수출입 실적을 발표하고, 국내 화장품 생산액이 전년 대비 20.9% 증가한 17조5426억원, 수출액은 20.3% 늘어난 102억달러(약 13조8819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24억9000만 달러, 미국 19억달러, 일본 10억4000만 달러, 홍콩 5억8000만 달러, 베트남 5억3000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미국 수출은 56.4% 급증해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신흥국 수출도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는 91.0% 증가한 1억7000만 달러로 9위, 폴란드는 161.9% 늘어난 1억3000만 달러로 14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수출도 69.9% 증가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작년 화장품 수입은 전년보다 0.8% 증가한 13억 달러(1조8062억원)로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4월 화장품 수출액 역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36억 달러로 1~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10억3000만 달러로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달러를 웃돌았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생산액 10조2961억원으로 전년보다 58.7% 증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색조화장품(2조6755억원, 15.3%), 인체세정용(2조770억원,11.8%), 두발용(1조5280억원, 8.7%) 제품이 그 뒤를 이었다.

기초화장품 중 로션·크림, 에센스·오일 생산액은 2023년 4조4405억원에서 작년 5조7515억원으로 늘었고 팩·마스크 생산액은 같은 기간 9868억원에서 1조3169억원으로 증가했다.

색조화장품 중 립스틱·립글로스 생산액은 2023년 6540억원에서 작년 9904억원으로 늘었다.

기능성화장품에서는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생산액은 노화 속도를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늦추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가 반영되며 71.0% 급증한 2조559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제조시설 없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위탁생산이 가능한 책임판매업체 수는 2만7932개로 전년 3만1524개보다 3592개 감소했다. 작년 7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화장품 책임판매업 직권 취소가 가능해진 식약처는 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책임판매업체 6292개를 직권 취소했다.

작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업체 1만3976개 중 생산액 1천억원 이상 업체 수는 21개로 전년 12개보다 9개 늘었다. 이 중 생산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한 업체는 8개였다.

작년 생산실적을 보고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1만3976개에 종사하는 인원은 총 11만4237명이었지만 종사자가 10명 미만인 업체가 1만2266개로 전체의 88%를 파지할 정도로 대부분 영세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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