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한파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기업의 인력 수요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수'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5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고용부)가 9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000명(1.2%) 증가했다. 이는 2020년 5월 15만5000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75만4000명으로,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IT산업 역시 78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00명 감소해 16개월 연속 줄었다. 제조업 가입자수는 38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000명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늘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해서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가입자는 857만6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만9000명, 여성 가입자는 700만3000명으로 14만8000명 각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50대, 60세 이상은 각각 7만3000명, 5만4000명, 19만명 증가했지만, 29세 이하와 40대는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각각 9만3000명, 3만7000명 줄었다.
29세 이하와 40대 가입자 감소세는 각각 35개월, 21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력 도입 확대 등으로 전체 업종 외국인 가입자는 1년 전보다 2만2000명 증가한 25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자는 6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4000명(3.7%)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구직급여지급액도 1조110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22억원(3.0%) 증가했다. 올해 1월~5월까지 실업급여 지급액 총액은 5조3663억원에 달한다.
다만, 신규 실업급여 신청 인원은 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3.1%) 감소했다. 공공행정(-800명), 보건복지(-700명), 숙박음식(-500명) 등에서 감소했고 제조업(800명), 건설(500명), 운수창고(100명) 등에서 증가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는 0.37으로 전년 동월(0.51)보다 낮았다. 이는 1998년 5월 0.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연구기관 전망 등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고용 회복 추세가)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부터는 어려워질 것 같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고용부)가 9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000명(1.2%) 증가했다. 이는 2020년 5월 15만5000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75만4000명으로,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IT산업 역시 78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00명 감소해 16개월 연속 줄었다. 제조업 가입자수는 38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000명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늘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해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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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보면 남성 가입자는 857만6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만9000명, 여성 가입자는 700만3000명으로 14만8000명 각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50대, 60세 이상은 각각 7만3000명, 5만4000명, 19만명 증가했지만, 29세 이하와 40대는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각각 9만3000명, 3만7000명 줄었다.
29세 이하와 40대 가입자 감소세는 각각 35개월, 21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력 도입 확대 등으로 전체 업종 외국인 가입자는 1년 전보다 2만2000명 증가한 25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자는 6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4000명(3.7%)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구직급여지급액도 1조110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22억원(3.0%) 증가했다. 올해 1월~5월까지 실업급여 지급액 총액은 5조3663억원에 달한다.
다만, 신규 실업급여 신청 인원은 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3.1%) 감소했다. 공공행정(-800명), 보건복지(-700명), 숙박음식(-500명) 등에서 감소했고 제조업(800명), 건설(500명), 운수창고(100명) 등에서 증가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는 0.37으로 전년 동월(0.51)보다 낮았다. 이는 1998년 5월 0.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연구기관 전망 등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고용 회복 추세가)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부터는 어려워질 것 같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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