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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73.5…2개월 연속 하락

기사승인 25-07-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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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0.8포인트(p) 하락한 73.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CBSI는 건설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낙관, 이하이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지수는 지난 4월 74.8로 반등한 이후 5월(74.3)에 이어 6월까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문별로는 자금조달지수가 4.3p 하락한 74.3, 신규수주지수는 0.6p 낮아진 68.9를 기록했다. 자재수급지수도 1.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주은승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토목이 5.1p 상승한 72.4, 비주택건축이 1.7포인트 오른 67.8로 조사됐다. 반면 주택은 8.9p 하락한 65.7을 기록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지수가 7.7p 떨어진 92.3, 중소기업지수는 5.1p 오른 65.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3p 하락한 89.8, 지방은 1.5p 상승한 65.3으로 조사됐다.

한편 7월 종합전망지수는 6월 실적지수보다 3.1p 낮은 70.4로 나타나,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공사비와 현장에서 체감하는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정부의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에서도 당장 경기를 반등시킬 만한 요인이 없어 체감 경기도 계속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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