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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자동차 수출 63억4000만달러...6월 최대 실적

기사승인 25-07-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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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車 수출액 2.3%↑…미 16%↓·EU 33%↑·亞 36%↑

트럼프 관세에 대미 車 수출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로 미국향 자동차 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유럽과 아시아 수출이 큰 폭 늘며 전체 자동차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일시적인 수요 정체 국면이었던 전기차는 1년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6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6월 기준 최대 실적이며, 두 달 연속 감소했던 수출이 반등한 것이다.

수출 물량은 24만4427대로 전년보다 8.8% 감소했지만, 전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확대되며 수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역별로 보면,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26억9000만 달러로 16.0% 감소했다. 지난 4월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4개월 연속 줄었다. 반면 EU(7억7000만 달러, 32.6%), 기타 유럽(6억 달러, 52.3%), 아시아(6억2000만 달러, 35.6%), 중동(5억2000만 달러, 11.9%) 등지에서는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산업부 관계자는 "독일, 네덜란드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전년 동월 수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전기차 수출 호조, KG 모빌리티 유럽 판매법인 신설 등이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7만5706대로 전년보다 23.1% 증가했다. 전기차 수출은 2만2324대로 21.4% 늘어나며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고, 하이브리드차 수출도 28.6% 늘어난 4만8999대로 전체 친환경차 수출을 견인했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4364대로 12.5%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6월 국내 자동차 판매는 14만5843대로 5.8% 증가했다. 이 중 친환경차는 7만2660대로 36.1% 늘었고, 하이브리드차(5만1239대, 37.1%)와 전기차(2만307대, 34.9%)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6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35만3233대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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