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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산 광공업 생산 17.1%↓… 대형소매점 15.5%↑·건설수주 84.6%↓

기사승인 26-03-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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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산업활동이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과 출하, 재고가 일제히 감소했고, 건설수주도 공공·민간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2월 부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89.7로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했다. 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하다 올해 1월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18.5% 줄었다. 전자·통신(16.3%), 의약품(5.9%) 등은 증가했으나 1차금속(-35.7%), 자동차(-24.3%)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했다. 자동차(16.6%), 고무·플라스틱(12.0%) 등은 증가했으나 1차금속(-11.4%), 식료품(-29.2%)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는 증가세를 보였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1.2로 전년 동월 대비 15.5% 늘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36.2로 15.8% 증가했고,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81.5로 15.1%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 기타상품, 의복, 가전제품, 화장품 등은 증가했고,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등은 감소했다.

건설경기는 크게 위축됐다. 건설수주액은 46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6%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발전·송전, 상·하수도 등에서 줄어 11.8%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재건축, 사무실·점포 등에서 줄어 91.1%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89.1%, 토목부문이 29.4% 각각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부산 광공업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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