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수지 350.7억 달러 사상 최고…반도체 수출 149.8%↑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3월 경상수지가 373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경상수지는 35개월 연속 흑자 흐름도 이어갔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373억3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지난 2월 231억9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350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흑자를 견인했다. 지난해 3월(96억9000만 달러)의 3.6배 수준이다.
수출은 94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6.9%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 등 IT 품목 호조가 이어졌고, 조업일수 확대와 석유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비IT 품목 수출도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는 167.5%, 반도체는 149.8%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와 석유제품도 각각 13.1%, 69.2%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중국, 미국, 일본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동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592억4000만 달러로 17.4% 증가했다. 정보통신기기와 수송장비,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자본재 수입이 23.6% 늘었고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도 각각 8.5%, 2.1%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전년 동월과 전월보다 축소됐다. 특히 여행수지는 봄철 국내여행 성수기 영향으로 1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14년 11월 이후 11년 4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는 직접·증권투자 배당 수입 증가 영향으로 35억8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배당소득수지 흑자는 전월 19억8000만 달러에서 27억 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369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8억9000만 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37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40억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340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특히 중동 리스크와 메모리 수요 위축 우려에 따른 차익 실현 영향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감소 규모는 293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373억3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지난 2월 231억9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350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흑자를 견인했다. 지난해 3월(96억9000만 달러)의 3.6배 수준이다.
수출은 94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6.9%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 등 IT 품목 호조가 이어졌고, 조업일수 확대와 석유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비IT 품목 수출도 늘었다.
|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는 167.5%, 반도체는 149.8%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와 석유제품도 각각 13.1%, 69.2%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중국, 미국, 일본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동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592억4000만 달러로 17.4% 증가했다. 정보통신기기와 수송장비,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자본재 수입이 23.6% 늘었고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도 각각 8.5%, 2.1%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전년 동월과 전월보다 축소됐다. 특히 여행수지는 봄철 국내여행 성수기 영향으로 1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14년 11월 이후 11년 4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는 직접·증권투자 배당 수입 증가 영향으로 35억8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배당소득수지 흑자는 전월 19억8000만 달러에서 27억 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369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8억9000만 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37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40억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340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특히 중동 리스크와 메모리 수요 위축 우려에 따른 차익 실현 영향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감소 규모는 293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