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호남권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호남권 경제 동향 모니터링’에 따르면, 상반기 호남권 경기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대체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감소세가 뚜렷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조선업이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자동차 산업도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와 신형 모델 출시 대비 설비공사로 생산 및 투자가 확대됐다. 반면, 석유화학·석유정제·철강 등은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의 관세 정책, 일부 업체의 정기 보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이 부진했다.
서비스업은 외식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수요가 줄었고, 항공운송업은 지역 축제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사고 여파로 업황이 위축됐다.
건설업은 민간 부문에서 착공면적이 전년 하반기 대비 17.0% 감소했고, 분양 실적은 55.7% 급감했다. 이에 따라 주택경기 지표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매매수급지수는 월평균 93.9로 수요 부족 상태가 지속됐고,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0.27% 하락해 전년 하반기의 상승세(0.03%)에서 하락 전환됐다.
다만, 공공 부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집행액이 전년 하반기보다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 부문에서는 대부분 업종에서 대외 불확실성에 따라 유지보수 중심의 보수적 투자가 이어졌으며, 석유화학 분야는 전년도 대규모 투자가 종료되고 노후 설비 교체 수준에 그쳐 소폭 감소했다.
소비 측면에서는 내구재(자동차·가전·가구)와 준내구재(의복·레저용품) 소비가 줄었고, 비내구재는 차량용 연료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2.1% 상승해 전년 하반기(1.9%)보다 오름세가 다소 확대됐다.
상반기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만5000명 감소해, 전년 하반기(–2만5000명)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특히 자영업자와 플랫폼 노동자 등을 포함한 비임금근로자는 월평균 4만4000명 줄어들며 전년 하반기(–2만2000명)의 두 배 수준 감소폭을 보였다.
상반기 호남권 인구는 491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2000명 감소했으며, 광주(–1.5만명), 전남(–1.6만명), 전북(–1.1만명) 모두 인구가 줄었다. 전입 대비 전출을 나타내는 순이동 인구는 1~5월 기준 –9만,000명으로, 광주(–4.7만명), 전북(–2.8만명), 전남(–1.9만명) 순으로 순유출 폭이 컸다.
출생아 수는 1~4월 중 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명 증가해 전년 하반기의 소폭 증가세(800명)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호남권 경제 동향 모니터링’에 따르면, 상반기 호남권 경기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대체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감소세가 뚜렷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조선업이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자동차 산업도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와 신형 모델 출시 대비 설비공사로 생산 및 투자가 확대됐다. 반면, 석유화학·석유정제·철강 등은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의 관세 정책, 일부 업체의 정기 보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이 부진했다.
서비스업은 외식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수요가 줄었고, 항공운송업은 지역 축제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사고 여파로 업황이 위축됐다.
건설업은 민간 부문에서 착공면적이 전년 하반기 대비 17.0% 감소했고, 분양 실적은 55.7% 급감했다. 이에 따라 주택경기 지표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매매수급지수는 월평균 93.9로 수요 부족 상태가 지속됐고,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0.27% 하락해 전년 하반기의 상승세(0.03%)에서 하락 전환됐다.
다만, 공공 부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집행액이 전년 하반기보다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 부문에서는 대부분 업종에서 대외 불확실성에 따라 유지보수 중심의 보수적 투자가 이어졌으며, 석유화학 분야는 전년도 대규모 투자가 종료되고 노후 설비 교체 수준에 그쳐 소폭 감소했다.
소비 측면에서는 내구재(자동차·가전·가구)와 준내구재(의복·레저용품) 소비가 줄었고, 비내구재는 차량용 연료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2.1% 상승해 전년 하반기(1.9%)보다 오름세가 다소 확대됐다.
상반기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만5000명 감소해, 전년 하반기(–2만5000명)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특히 자영업자와 플랫폼 노동자 등을 포함한 비임금근로자는 월평균 4만4000명 줄어들며 전년 하반기(–2만2000명)의 두 배 수준 감소폭을 보였다.
상반기 호남권 인구는 491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2000명 감소했으며, 광주(–1.5만명), 전남(–1.6만명), 전북(–1.1만명) 모두 인구가 줄었다. 전입 대비 전출을 나타내는 순이동 인구는 1~5월 기준 –9만,000명으로, 광주(–4.7만명), 전북(–2.8만명), 전남(–1.9만명) 순으로 순유출 폭이 컸다.
출생아 수는 1~4월 중 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명 증가해 전년 하반기의 소폭 증가세(800명) 기조를 이어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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