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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138억 달러…전년 대비 13,2%↑

기사승인 25-08-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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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37억9000만 달러(약 19조1625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의약품과 화장품 분야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수출 확대가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관세청 수출입 통관 자료 등을 분석한 상반기 보건산업 분야 수출액을 6일 이같이 발표했다.

상반기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53억8000만 달러(약 7조4749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63.4%를 차지, 34억1000만 달러(4조7378억원)로 27.4% 증가하며 역대 반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미국(41.4%, 9억8000만 달러), 스위스(76.9%), 독일(66.7%), 네덜란드(719.8%) 등 선진국 수출이 급증했고, 백신류도 수단(397.3%), 남수단, 콩고 등 아프리카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그래픽=주은승
 
  
화장품 수출도 14.9% 증가한 55억1000만 달러(약 7조6600억원)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전체 화장품 수출의 74.6%를 차지하며, 14.8% 증가한 41억1000만 달러(5조7112억원)를 기록했다. 미국(16.4%), 홍콩(38.0%), 폴란드(133.0%)에서 수출이 늘어난 반면, 중국(-8.7%)과 베트남(-20.2%)에서는 감소했다.

색조화장품은 일본(38.3%), 프랑스(107.1%), 미국(12.4%) 등의 수요 증가로 17.3% 증가한 7억5000만 달러를 수출했고, 인체 세정용 제품도 22.2% 증가해 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0.6% 감소한 29억1000만 달러(약 4조425억원)로 다소 부진했다. 특히 임플란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41.6%), 중국(-30.1%), 네덜란드(-69.9%)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줄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9.2%)와 전기식 의료기기(11.8%)는 각각 4억4000만 달러, 2억7000만 달러 규모로 수출이 늘었으며, 특히 미국, 인도, 태국 등에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화장품과 의약품 분야에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신중하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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