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포항시, 2035년 농식품 수출 500억원 달성 목표…딸기·K-푸드 세계로

기사승인 25-10-13 15:31

공유
default_news_ad1

경북 포항시가 2035년까지 농식품 수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출 기반 확충과 전략 품목 육성, 해외 마케팅 강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경상북도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올해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일관된 수출 전략과 행정 실행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포항의 농식품 수출액은 2018년 34억원에서 올해 8월 기준 89억원으로 급증했다. 수출 대상국도 일본·미국·캐나다 3개국에서 현재 22개국으로 확대됐다.

수출 품목 또한 쌀·토마토 중심에서 딸기·포도·단감·배추·시금치·부추 등 18개 품목으로 다양화됐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함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북구 흥해읍·청하 지역의 ‘다솜쌀’은 중동 두바이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한과·간장·발효 물회·발효 과메기·감자빵·고구마빵 등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K-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포항시
 
 
또한 딸기·시금치·부추는 홍콩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방 발효차는 프랑스·덴마크 등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등 포항 농특산물의 글로벌 확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시는 딸기를 전략 수출 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 중이다. 경북은 전국 딸기 생산량의 15.6%를 차지하지만 수출 비중은 1.7%에 불과하다. 이에 포항은 상주·고령과 함께 ‘경북 3대 딸기 수출전문 시범단지’로 지정돼 수출용 신품종 재배기술 교육, 선별장 설치 등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첫 수출 30t을 시작으로, 5년 내 딸기 단일 품목으로 5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시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고온·가뭄·병해충에 강한 신품종 개발과 물 절약형 농법(점적·스프링클러 관개, 멀칭 등)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배추·케일·셀러리·허브류 등 고부가가치 신품목 재배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시는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현지 판촉전 등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수출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환경 인증 확대와 지속가능한 생산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수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수출종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센터는 지역 농특산품의 수출 증대와 영일만항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상범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식품 수출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2035년 농식품 수출 5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